교육공학 1학기 수업 보고서
대학원을 들어와 1학기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전공교수님들의 수업이 없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할까봐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내가 평소에 알던 선배님이 교수명단에 있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기쁜 마음이, 당황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첫 수업이 있던 날, 컴퓨터에 관한 다양한 교수이론을 배울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그것이 아닌 평소 학교 수업에 대한 교수-학습을 설계하고 그에 관한 다양한 이론을 배우는 것이었다. 생각과 달라 조금 당황스럽긴 하였지만 개념, 원리, 절차적 수업설계, 단순화 조건법, 동기이론, Flow 이론, 액션러닝, 체험학습, PBl 등 다양한 교수-학습이론을 배우면서 교육공학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머릿속에 자리 잡게 되었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현재 내가 학교에서 하고 있는 것이 과연 제대로된 학습설계와 체제를 가지며 하고 있는지 또한 사이버가정학습은 어떠한 이론적 기반을 가지고 학급운영 및 교수-학습을 지도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이렇게 교육공학 수업은 내게 사이버가정학습 운영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갖게 해 주었다.
작년에 나는 유럽과 오세아니아주를 다녀와 많은 생각을 했었다. 우리나라는 평소에 미국과 영국, 미국 등의 소위 선진국가의 교육과정을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많이 반영하였고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만의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기 보다는 남의 나라 교육과정을 따라가는 경향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언제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이 이러한 나라들의 교육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언제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이 가장 세계적인 교육과정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어느 것 보다 앞서있는 웹을 기반으로 한 학습 교육과정을 구성하면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지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배우고 도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 사이버가정학습에 관한 학습지도 방법에 많은 관심과 연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생각을 통한 웹기반 교육과정을 학교교육과정과 어떻게 접목시켜 운영해 나갈지에 관한 방향 및 나의 마인드를 교육공학 전공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바르게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교육공학은 나로 하여금 평소에 이 학습은 ‘왜 이렇게 진행되어야 하는가?’, ‘왜 이렇게 학습을 진행해야만 하는 가?’등 ‘왜’에 관한 물음을 하게 하였고 어떤 사물과 물질에 관한 개념, 원리, 본질 등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하였다. 그래서 이번 학교 연구수업을 위한 학년 연구수업지도안을 구성할 때도 수업 자료 개발 및 화려함에 치중하기 보다는 학습문제의 본질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업설계를 구성할 수 있는데 더욱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끝으로 아직 교육공학이론을 통한 대학원 과정이 많이 남아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더욱 더 배우고 많은 것을 연구하여 수료하고 졸업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교사가 아닌 교육공학자로서 부산교육 및 대한민국 교육에 많은 공헌을 하고 싶다.
1학기 동안 우리를 위해 고생하신 김영진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모두들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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