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공리주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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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공리주의 관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공리주의의 등장은 18~19세기 시민혁명 과정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산업 혁명의 전개 이후 물질적 풍요와 편의를 가지게 되었고, 자유방임주의로 무절제한 자유 경쟁, 개인 이윤추고 현상이 일어나게 되자 개인과 전체의 이익을 조화시키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공리주의자들은 추상적인 규칙을 찾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계 속에 있는 인간이 가능한 한 많은 행복을 누리는 것이 도덕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인간중심주의적 윤리관의 탄생을 의미하며 인간 해방이라는 근대의 프로그램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나. 공리주의란
행위가 가져온 행복과 고통의 정도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자 하는 주의이다. 그러나 자신의 행복만을 만족시키는 것이 곧 도덕적인 것은 아니다 는 뜻에서 벤담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행위 원칙을 주장했다. 공리주의는 아무리 정당한 동기로 실천된 행동이라도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면 도덕적으로 옳다고 할 수 없다는 결과주의를 취한다. 공리주의는 크게 양적 공리주의(벤담 : 행복과 고통에는 양적인 차이만 존재할 뿐이며 그 척도로는 행복의 강도, 지속성, 확실성, 근접성, 순수성이 있다는 입장. 외적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와 질적 공리주의(밀 : 인간은 정신적 만족을 위해서 동물적 불만족을 용인할 수 있는 존재)로 나뉜다.
2. 공리주의 개인 사례 및 분석
가. 개인사례
2년 전,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고3 때의 이야기이다. 고3 2학기가 되어 모두들 한창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우리 반 친구 한 명이 소위 SKY대학으로 불리는 학교 중 하나에 수시로 합격을 하였다. 우리 반은 모두 그 친구를 축하해 주었고 그 친구 또한 자신의 합격 소식에 기뻐하였다. 하지만 얼마 있지 않아 수시에 합격한 친구가 국가유공자라 경쟁 없이 합격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고 그 소문과 함께 다른 친구들은 축하해주고 부러워하면서도 상대적 박탈감이 들기도 하였다.
그리고 대학에 온 지금, 나는 졸업하신 선배께 국가유공자에 관한 이야기를 또 듣게 되었다. 임용고사를 볼 때 국가 유공자는 점수 면에서 큰 혜택을 받기 때문에 공부를 덜 해도 쉽게 붙는다는 것이다. 이런 말도 덧붙였다. 그들은 대학 입학 때도 혜택을 받고, 기숙사 입사에도 혜택을 받고, 등록금에도 혜택을 받고, 임용고사에 까지 혜택을 받는다. 이러한 혜택을 받으면서 대학 때 놀다가 임용고사에 합격하는 사람을 보면 공부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였다.
나. 사례분석
국가유공자란 나라를 위하여 공헌하거나 희생한 사람으로 국가유공자와 그의 자녀는 나라를 위한 공헌과 희생을 감사히 여겨 어느 정도의 혜택이 주어진다. 그들의 행동을 생각한다면 수많은 혜택이 주어짐이 옳다. 하지만 다른 부분이 아닌 유독 사회지위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국가유공자혜택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하다. 대표적인 예는 나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대학입학과 임용고사이다. 이러한 상황에 공리주의 관점으로 생각을 해보면 국가유공자에게 다달이 얼마간의 돈을 주는 것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덕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학 입학 때 특별전형으로 낮은 점수로 입학이 되는 상황은 다른 사람들이 불행을 느끼고 국가유공자녀가 입학함으로서 불합격되는 학생들이 발생하므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은 도덕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국가유공자에게 혜택을 주되 많은 사람들이 민감해 하는 부분에서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위해 혜택을 감소 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3. 공리주의 지도방안 및 수업
공리주의를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충분히 고민을 해봐야 한다. 단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말을 그대로 설명해서는 공리주의에 대해 잘못된 오해를 가지게 될 것이다. 공리주의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말로 주위를 배려하는 성격을 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다수의 사람들을 위해 소수의 행복을 포기하게 하고 동기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결과만을 중요시 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에게 공리주의를 가르칠 때 중요한 것은 공리주의의 의미와 문제점을 균형있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공리주의는 많은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어떤 의미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복잡한 문제라도 다수결을 통해 비교적 빠른 시간에 해결하고 판단할 수 있으므로 효율적인 의사선택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이러한 것들을 맹신하고 무조건 공리주의적 사고방식에 치우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공리주의적 사고방식에 치우쳐진 학생은 다수의 의견이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질 수 있으며, 토론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우를 저지를 수 있다. 이러한 우를 저지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공리주의적 발상을 하기 전에 현제의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친구들 간의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나가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그렇게 하고 나서 판단의 기준을 공리주의로 삼아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실제 도덕 수업에서 이론만 배울 뿐 아니라 실제 상황에 자신이 스스로 답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야 한다. 이것은 비단 공리주의를 가르칠 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도덕수업이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실습학교 선생님계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도덕책에 있는 줄 서있는 그림을 아무리 보여줘도 아이들은 모른다.’ 이 말은 요즘 학생들의 행동에 도덕적 사고가 배어있는 것이 아니라 형식적이고 의무적인 행동일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자신이 실제상황에 스스로 답하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단지 형식적이고 의무적인 행동이 아닌 스스로의 가치에 의하여 도덕적 행위를 하는 것이 가능해 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