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와 도덕교육
II.본론
1.인간관
칸트의 윤리학은 인간의 존엄성을 유달리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칸트 이전의 학자들이 주로 자연에, 그리고 칸트 직후의 사색이 주로 우주전체의 유기적 체계에 관심을 기울인 사실을 감안한다면, 칸트의 철학은 인간중심의 철학이라고 할만하다.
인간은 그 자신이 도덕적 왕국, 즉 도덕적인 세계질서의 한 시민이 됨으로써 무한한 본질적 가치인 존엄성을 갖는다고 본다.
도덕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그 자체로서 목적인 까닭에 그는 절대적 가치 즉 존엄성을 소유하게 된다.
인간의 가치에 대한 존중은 도덕의 기초이며 인간은 물질적인 이득이나 쾌락 등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도덕적 행위자로서 ‘자기 자신의 존경’ 으로 인해서 의무를 다하게 된다.
인간을 존경하기 위해서 칸트는 인간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는다.
그는 그 당시 유럽을 풍미하던 자연론적 인간관에 강한 반발을 느낀다.
자연론적 인간관에 의하면 인간의 본질은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규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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