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신언어예절의 교육방향 모색 국어교육과 도덕교육의 관점 비교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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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터넷 통신언어예절의 교육방향 모색 국어교육과 도덕교육의 관점 비교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기성세대로서의 어른들과 자라나는 후속 세대인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말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쉽게 알아들을 수 없는 자기들만의 은어를 사용하고 경박한 표현을 일삼는 아이들의 언어 습관에 대해 어른들은 언제나 우려를 표해왔다. 과도한 줄임말이나 은어, 신조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의 언어 습관에 대해 ‘외계어’같다고 느끼며 거부감을 표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혹자는 이것을 ‘국어 파괴’라고 부르며 걱정하고 아이들의 ‘인성 파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본 논문에서는 통신언어 사용 습관이 그냥 방임해도 될 문제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다음을 비교해보고 특징과 강조점을 검토해보았다. 그리고 교정해야 할 대상이 되는 문제라면 방법은 무엇일지 찾는 목적을 갖고 있다.
첫째, 인터넷 통신언어 자체를 적극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국어교육계 일각의 입장
둘째, 언어 사용의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책임성을 의식하는 신중함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한다는 도덕교육계의 입장
셋째, 두 접근들이 갖는 장점과 단점, 한계점 등을 분석하고 예절교육 방법 중 하나로 ‘또래 압력을 활용한 긍정적 모델링’ 제안
2. 통신언어 사용의 동기에 주목하는 국어교육의 관점
왜 사람들이 굳이 은어, 언어파괴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가면서까지 통신언어를 즐겨 사용하는가라는 동기에 대한 의문이다. 이정복의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이정복은 청소년들이 그들만의 통신 언어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심리적 동기에 주목해 다섯 가지의 동기를 제시하였다.
첫째, 표현성의 동기이다. 무미건조한 문자 대화에서 생겨나는 오해를 피하는 동시에 좀더 실감나고 맛깔스러운 감정과 의도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다. ex) 이모티콘, 의성어 (안알랴줌! 추카해염^^ㅋㅋ)
둘째, 오락성 동기 만족이다. 그저 재미를 위해 유행하는 특정 단어나 표현, 억양을 즐겨 사용하는 경우이다. ex) 안습 - 안정(안구정화), 안테(안구테러)
셋째, 유대성 동기 만족이다. 유행하는 단어를 신경써서 적절하게 구사하지 않으면 또래 무리로부터 배척을 당하거나 동일시를 거부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ex) 곰신, OO폐인
넷째, 심리적 해방성 추구의 동기이다. 어려운 철자법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러 틀리게 쓰는 척하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존대어 표현의 관습과 규칙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ex) 머해?, 옵빠, 갠찬타, 와써?, 그렇게 하셈, 그러삼
이러한 동기들은 나름대로 창의적인 언어 생활을 즐기려는 청소년들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기도 해서, 비교적 쉽게 용인되고 있으나 언어 파괴를 우려하는 주된 분야는 ‘과도한 비속어’와 ‘외계어’의 남용 문제이다. 근자감, 제곧내, 열폭 등과 같이 알아들을 수 없는 신조어와 과도한 줄임말 사용을 말한다. 이에는 ‘세대 간의 단절에 대한 공포’와 ‘과도하게 천박한 청소년 혹은 인터넷 문화의 저급성’에 대한 도덕적 비난이 깔려져 있다. 이에 대한 원인을 인터넷이 제공한 익명성과 다중 정체성 탓으로 돌리며 세태를 비난하고 있다. 유대감을 느끼기 위해 공동체적 가치뿐이 아닌 ‘자기과시욕’ 혹은 ‘자기표현 욕구’ 때문에 남들이 이해 못할 기발하고 새로운 표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쓰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슈츠의 포함의 욕구로 볼 수 있는데, 공동체에 소속되고 싶어하는 욕구뿐만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나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욕구와 인정 혹은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양면적인 욕구가 있기 때문에 통신언에 집착하는 행태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