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문화를 통해 본 상고시대의 교육
상고시대의 부족국가에서의 교육형태는 크게 종교적인 의식을 통한 사회교화적 성격을 지녔다고 추론할 수 있다. 그러나 상고시대라는 시대의 특수성 때문에 남아있는 기록자체도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형식적 교육이 존재하지 않아 실제적인 교육의 정도는 파악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남아있는 문헌과 기록들을 통해서 그 시대의 사회상과 문화상을 파악하면 간접적으로나마 그 시대의 교육형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교육은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상고시대의 교육을 파악하기에 앞서 상고시대 부족국가들의 사회와 문화를 알아보도록 하자.
2. 상고시대 국가들의 사회와 문화
(1) 고조선
고조선 사회의 신앙은 자연에 대한 공포심에서 출발하여 일반적으로 여러 신을 섬기는 다신교였으며, 특히 군장은 질서유지와 함께 제사를 중시하는 제정일치의 사회였다. 대개 태양을 숭배하는 관념이 일반화되어 여러 가지 설화 속에서 태양과 연관 짓는 경우가 많았으며, 모든 씨족은 토템신앙(Totemism)을 중심으로 하여 정신적 유대를 강화하였다. 고대신앙의 주류인 천신, 지신, 조상신을 섬기는 삼신사상, 모든 자연현상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정령신앙(Animism)과 조상숭배사상, 그리고 민간신앙으로서의 무격신앙(Shamanism) 등을 매개로 하여 생활신앙 속에서 생활교육을 추구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고조선 사회상에 나타난 도덕적, 사회교화적 성격을 알 수 있다.
첫째, ‘홍익인간’의 이념이다.
홍익인간은 단군신화에 나오는 고조선의 건국이념이자 고대 우리 민족의 건국이념으로서 지금의 우리나라 교육의 이념인데,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홍익인간은 자기 희생적이며 봉사적인 이타심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념인 것이다.
둘째, ‘팔조금법’의 사상이다.
팔조금법은 고조선의 법률로서 고조선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관습법인 동시에 사회 교화법이라고 할 수 있다. 팔조금법은 그 내용의 일부인 3개 조항만이 지리지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한국 교육사의 이해, 윤 완, 원미사, 2002
한국사신론, 이기백, 일조각, 2010
http://100.naver.com/100.nhn?docid=86972
원시사회에서 고대국가로 전환하는 과도기적인 단계에 나타난 국가형태를 일컫는 개념.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