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통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 독후감
1986년 울산 ‘십대들의 둥지’를 시작으로 경주, 포항에 십대들의 둥지를 틀기까지 그가 겪은 사연은 눈물겹다. 어렵사리 마련한 둥지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신장까지 내놓는가 하면, ‘물 파는 다방 목사’라는 수모를 겪고, 가짜 목사가 아니라는 오해를 받아가면서도 끝내 둥지를 지켜왔다.
이 ‘십대들의 둥지’에서 청소년들이 편히 쉬어가고, 자살이나 성문제 등 남에게 말 할 수 없는 고민들을 상담하고, 가출한 아이들을 돌보며 타일러서 집에 돌려보내는 등 청소년 선도에도 앞장 서는 정말로 청소년들을 위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이 ‘사랑이 통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에서 교사로서의 삶에 대해 살펴보고 생각해 보자. 분명 이 책에는 교사가 등장하지도 않으며 수업에 관한 내용조차도 하나도 없다. 그럼 도대체 무엇을 살펴보고 생각해보란 말인가? 바로, 이 책의 지은이인 김병진 목사님의 청소년 사역에 관한 것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청소년 시기는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 등으로 불린다. 이 감수성이 예민하고도 중요한 때에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 문제의 해결점은 무엇인가?’를 생각하여 어린아이 때처럼 문제가 발생한 당사자인 청소년이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스스로 찾아들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마련해 주어, 청소년의 시각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했다는 점이다.
둥지 안에는 항상 청소년이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왔고, 주방의 먹거리 문화도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돈까스, 떡볶이, 아이스크림, 콜라, 사이다, 팝콘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 문학 동아리, 기타동아리 등도 만들어져 서로 배우며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여러 가지 것들을 배우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장려해 놓았다.
이렇게 김병진 목사님이 행한 것들을 보면 정말 청소년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아니면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것이고, 놀라움을 금치 못 할 것들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 이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사람들은 예수님의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신 사랑을 모르기에 사랑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 일 수도 있다. 내가 어둠속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대하면, 그 사람들은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이런 나를 사랑하는 이들이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고 그 사람들은 새롭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사실 나는 기독교인이면서 모태신앙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을 때 더욱 감동을 받았고, 책에 빠져들 수 있었다. 게다가 사범대에 와서 그냥 교사가 되어야지 라는 맹목적인 생각만 하고 있었지, 그 이상을 생각해보지는 않았었다. 그리고 교사의 삶의 태도와 정신, 중요성 등을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
나의 꿈은 교사이다. 그것도 질풍노도의 시기이면서 사춘기인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중, 고등학교 교사가 꿈이다.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칠 때 정말 이 책의 제목처럼 ‘사랑이 통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라는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바른 길로 인도하며 바른 지식을 가르칠 것이다.
또한 가르치는 학생의 보이는 모습만 보고 그 사람의 전부라고 착각하지 않고, 비전이 없는 학생에게 그 사람 안에 있는 비전과 이상, 꿈을 심어주고, 학생이 비전이 있지만 포기 하고 있는 이에게 그 비전을 향해 갈 수 있게 돕는 것과, 비전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서 나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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