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영상 우리의 몸에서 옛 문화를읽다감 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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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요 영상 우리의 몸에서 옛 문화를읽다감 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연휴가 시작되기 전, 이경엽 교수님께서 우리의 전통적 민요, 놀이 영상을 보고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과제를 주셨다. 과제를 들은 이후, 나는 맨 처음 눈이 가고, 흥미가 가는 영상을 찾아서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흥미로운 마음이 있어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좀 더 진실한 감상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리고 그 생각을 토대로 수십 개의 영상을 찾아보았으나 딱히 아! 이거다! 정말 마음에 들어서 이 문화를 알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 영상은 없어서 실망하려던 찰나 마침내 나는 한 개의 특별한 영상을 발견했다.
바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인 줄타기에 대한 영상이었다. 처음에 이 영상의 제목을 보았을 때 나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줄타기? 우리가 아는 그 줄타기? 이게 무형문화재였다고? 그냥 민속촌 같은 데서 흔히 공연하는 그 줄타기가 우리의 문화재였다고...? ’ 수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가면서 이러한 생각은 곧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순식간에 영상에 손을 대게 했다.
영상의 처음은 김대균이라는 줄광대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조선 줄의 전통을 이어온 사람이라는 나레이션의 소리에 인터넷으로 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 딱 올해로 50세가 되셨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으며 줄타기 인간문화재 2호로도 지정이 되셨다는 것을 알았다. 김대균 씨의 생애에 대해서 간략하게 찾아보면서 이렇게까지 우리의 문화를 사랑하고 지금도 줄타기 캠프를 운영하면서 전통놀이의 유치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는 사실에 감사가 되었다.
wrap main_content articleBody articleBodyContents (☞ 김대균씨의 사진, 연합뉴스)
한편으로 젊은 세대인 나는 새로운 미국의 사상과 유럽의 각종 문화는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면서 선망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의 문화에 대해서는 조금도 아는 것이 없고, 알려는 노력조차 지금껏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아주 부끄러웠다.
우리의 문화재를 소개할 때 무형문화재가 아닌 중요무형문화재라는 말이 나레이션에 나오면서 나는 왜 무형문화재에 중요라는 말을 붙여놨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계속해서 영상을 보다 보니 중요라고 써진 무형문화재는 정부에서 직접 인정을 했기 때문에, 이런 유명이라는 단어를 붙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국가적으로 보살핌 속에서 후계자를 양성시킬 의무 또한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영상에 대해서 더 깊숙이 들어가 감상할수록, 원래의 내가 알고 있던 줄타기와는 달리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통 줄타기는 짜인 질서 속에서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다라는 사실을 알았다. 전통적인 줄타기를 하려면 소리하는 재능을 가진 줄광대, 어릿광대, 악기를 들고 연주를 하는 악사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있어야 한다. 그리고 줄광대는 소리하는 재능을 더불어, 줄타기도 하며, 관객의 반응도 살피며, 서민들의 삶을 노래하며, 위로해야 하는, 만능 팔방미인의 역할을 해야 했다.
동영상의 중반부에서는 줄타기에서 허튼 장단을 타며 줄광대가 줄을 타며 노는 잔등 줄과 땅에서 줄을 타는 땅 줄타기를 보여주며 아니리, 타령을 불려주었다. 줄타기에서 주어진 타령은 총 크게 보면 4개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중 타령, 두 번째는 팔선녀 타령, 세 번째는 영불 타령, 네 번째는 왈자 타령으로 각각의 타령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러한 타령은 결국 노름이라는 양반을 마지막에 묘사함으로써 서민을 대신해서 줄광대는 양반들을 비판하는 역할을 하였다. 계속되는 추가 타령을 보면서 상놈이 양반 앉기를 흉내 내는 타령과, 새가 날아드는 모습을 표현한 새타령 등도 모두 태어나서 처음 본 타령이었다.
영상을 보는 내내 나는 신기함이라는 감정을 멈출 수가 없었다. 내가 알았던 묘기로써 줄만 타며 돈을 벌던 줄타기의 사람과 달리 김대균 씨와 전통 줄타기를 하던 사람들은 모두 40여 가지의 기교와 재담, 잔놀음, 소리, 춤사위를 이용하여 자신의 몸으로써 우리의 옛 줄타기를 새롭게 창조해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조선의 줄타기는 김상봉과 최상천으로부터 시작이 되었다. 영상의 주인공인 김대균 씨는 7살 때부터 민속촌에 들어가 김영철 선생님의 권유로 줄타기에 입문하고, 이동안이라는 무형문화재 79호 발탈 보유자인 이동안 선생님으로부터 줄타기의 역사에 대해서 배워 1994년 때까지, 그는 민속촌에서 줄타기 무대를 했다. 그 이후 그는 줄타기를 잠시 멈추며 전통놀이를 찾아다니며 문화 유지를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했다.
줄타기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으며 1300년 동안 사람과 사람으로 연결되어 이어져 내려왔다. 김상봉, 최상천 등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을 바쳐 전통문화를 계승했기에 이 값진 유산이 우리에게 전해져 내려온 것이었다. 비록 전승되는 사람은 적지만 그들의 땀과 시간이 바쳐졌기에 우리의 줄타기가 지금까지 유지가 되지 않았을까... 이제는 이러한 문화를 우리가 알고, 선조의 지혜를 받아서, 후대에 전달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우리는 미래를 꿈꾸며 지혜의 줄을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