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독후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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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독후감1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장애’란 ①거치적거리어 방해가 되는 일, 또는 그것 ②신체상의 고장, 무력, 무능 이라고 사전 속에서 정의하고 있다. 이렇듯, 장애란 말 속에는 매우 부정적인 뜻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장애를 3가지 차원으로 (신체적 차원, 개인적 차원, 사회적 차원)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사회적 차원인 ‘사회적 불리’라는 것은 단지 신체적인 손상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 사회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느냐에 따라 생겨진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 특수교육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나는 너무 많은 공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장애란 말에 대해서 평소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됨으로, 이 사회나 문화가 장애라는 것에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자본주의 사회로 인해 일을 할 수 있는 몸과 일을 할 수 없는 몸으로 나뉘면서 근로능력이 떨어지면 이를 장애의 범주로 묶어버린다는 것이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은, 잘 사는 사람은 잘 살고, 못 사는 사람은 못 사는 이런 관계가 지속되며, 생산성의 능률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사회인데, 이런 것을 토대로 생각해 보면, 신체적으로 손상을 가짐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함으로 인해 결국, 장애라는 범주로 들어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도 같다. 그리고, 우리는 주위에서 농인들을 보면, 농인의 수화를 우리와는 전혀 다른 하나의 특수한 방법으로만 보고 있는데, 이렇게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이들을 장애로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다. 우리들은 현재 우리의 모국어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다들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한다. 이것을 보면, 다른 나라의 말인 영어는 열심히 하고 이것을 하나의 언어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왜 수화는 하나의 공통적인 언어로서 보는 시각이 그리 많지 않는지 아리송할 뿐이다.
장애라는 범주 속에도 여러 종류의 장애 영역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 모든 사람들을 하나의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만 묶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개개의 사람들의 특성과 개성이 모두 다양한 것처럼 이들도 같은 ‘장애인’이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서로 다른 다양함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보자면, 정상인과 목발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비교해 보자면, 같은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 이동을 할 때 정상인과 목발이용 장애인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갈 수 있지만, 휠체어이용 장애인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갈 수밖에 없다. 이렇듯 장애인이지만, 사회가 마련해 놓은 시설이 어떠냐에 따라서 정상으로, 또는 비정상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사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와 이들을 ‘장애인’으로 부르는 이유를 이들의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해석을 해오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이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면 이들은 전혀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불릴 필요가 없다. 즉, 개인이 지닌 신체적인 손상이나 불능으로 인해서 이 사회에 참여하기가 어렵고, 그 원인을 개인의 문제로 돌려버리기 보다는, 사회가 이들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놓지 못하고 있어서, 이들이 사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사회가 장애를 지니고 있음으로 이들이 사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사회의 문제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는 주위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할 듯싶다. 미국의 마서즈 비니어드 섬이라는 곳은 농인들이 많이 있는데 그 곳에 함께 사는 사람들은 그들을 장애인으로 보지 않고, 단지 그들을 듣지를 못하는 사람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그들은 장애인이라는 인식이 없기 때문에 다들 어울려서 서로를 존중해 주면서 살아간다. 이것을 보면 주위사람들의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가를 보여주는 것 같다.

‘허브’는 정신지체 3급을 지닌, 20살의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이다. 몸은 20살이지만, 지능은 7살인 여자아이로서, 전체적인 줄거리를 보자면, 주인공은 정신지체를 가지고 있으며, 엄마와 단둘이 꽃집을 운영하면서 살아가는 아주 순수한 아이로 나온다. 그런데 어느날 포돌이 인형을 쓰고 자신의 앞에 나타난 경찰에게 반함으로 인해, 사랑에 빠지게 되고, 함께 살고 있는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 선고에 의해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된다.
우선은, 전체적인 느낌을 써 보자면, 감동적인 영화이긴 하였지만, 현실보다는 너무 아름답게 그림을 그려놓은 듯 했다. 정신지체 3급을 가진 아이라고 보기에는 생각의 수준이 조금 심오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현실과는 약간 모순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장애인 여성의 이성교제와 장애인 자식을 나두고 세상을 떠나야만 하는 부모의 마음 등을 잘 그려놓은 영화라는 생각을 하였다. 사실 우리 주위에서 보면 장애를 가진 여성이 정상적인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기란 너무 드문 현상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아직은 장애라는 말에 대해서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인데, 이 영화 속에서도 경찰관은 주인공 여성의 외모만을 보고 호감을 가지고 함께 만남을 가지다가, 어느 날 주인공이 정신지체 3급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주인공에게 험한 소리도 막 하고 멀어지기 위해서 너무 안 좋은 소리도 서슴없이 했었다. 이것을 보고, 일반 사람들의 장애인에 대한 시각이 어떠하다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낄 수가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순수한 마음에 반해서 그런지 경찰관은 결국 이 주인공에 대한 자기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서로 아름다운 관계를 맺게 되었는데, 경찰관의 심함 말 속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절대 굽히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던 그 주인공의 마음이 너무 애틋했었고, 이런 주인공을 결국 좋아하게 되었던 경찰관의 마음 또한 나에게 너무 감동을 주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고,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차별 없이 다른 사람의 순수한 마음을 잘 봐주고, 이해해 준다면 장애인 여성들도 얼마나 행복한 삶을 잘 꾸려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이성 관계에 대한 소재와 더불어서 자식을 나두고 먼저 죽을 수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에 대해서 헤아려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주인공의 엄마는 어느 날 병원에서 죽음 선고를 받게 되었는데, 영화 속 장면에서 보면 엄마가 이 선고를 받고 혼자 남겨질 주인공에 대해서 가슴 아파하면서, 상자 속에 1년 단위로 주인공에게 필요한 생필품이며 물건들을 하나씩 정성스럽게 쌓아 놓고, 자신이 이 세상에 없어도 혼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 장애인을 둔 부모들은 자신들에게 소원이 하나 있다면 내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다가 가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이 말을 들었을 때 정말 절박하다는 생각과 왜 그런 소원을 가질 수밖에 없을지 너무 이해가 되었다. 그만큼 부모들이 자식을 아끼는 마음은 세상 누구라도 다 똑같고 하늘보다도 더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혼자서 제대로 독립된 삶을 살아가지도 못하는 자식을 두고 떠나야 한다는 그 마음이 어떠할지 그 영화를 보는 동안 너무 많이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엄마가 죽고 마는데, 자전거를 타고 가는 동안, 주인공의 등 뒤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엄마의 모습이 눈시울을 너무 뜨겁게 만들었던 것 같다. 이러한 시련을 겪고 난 후의 주인공은 몇 년이 흘러서 이제는 옛 추억이 되어버린 이런 이야기들을 취직하기 위해서 보로 온 면접 장소에서 회상을 하면서 말을 하였는데, 장애를 가진 여성이 독립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현실적으로 많이 부족한 이 사회에서 이 영화는 한 여성의 삶을 통해서 이러한 시련을 극복하고 결국에는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다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인 것 같았다.
‘허브’는 주인공이 첫사랑을 통해 가슴 설레이는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을 하면서 아픔을 겪고, 엄마와의 이별로 깊은 시련을 겪는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정신지체장애인이 나중에는 취직도 하고, 이 힘든 사회 속에서 순수하고 밝게 살아간다는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영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