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화 말아톤 감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자폐증은 병이 아니라 장애이고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가지며 가족원들 모두가 쉽게 지치고 만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자기안의 세상의 틀을 가지고 사는 주인공 초원이는 남달리 기억력이 뛰어나다. 얼룩말을 좋아하는 해맑은 모습의 초원이는 겉보기엔 여느 아이들과 다를게 없다. 자폐증이란 진단을 받게 된 초원이로 인한 가족들의 심정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초원이 하나만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엄마와 그녀의 사랑밖에 놓여진 다른 가족원들의 소외감은 커져만 간다 .동생을 형 대하듯 하는 초원과 가정에서 제외된듯한 아빠의 빈자리, 엄마의 애정어린 관심이 부족한 동생 ,가족들은 이런 현실의 놓여진 벽 앞에서 방황하며 좌절한다. 그러던 중 달리기에 재능을 보인 초원을 발견한 엄마는 초원을 꾸준히 훈련시키고 달리기 할때만큼은 초원의 모습이 너무나도 행복해보이기만 하다. 어느 덧 20살이된 초원은 훌쩍 커버린 세월의 크기와는 다르게 마냥 아이 같기만하다. 엄마의 목표는 서브쓰리 달성으로 정하고 초원이를 지지해주고 연습에 총력을 기울린다. 어느날 세계대회에서 일등한 유명한 마라토너 정욱이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초원의 학교로 오게되는데 엄마는 그를 초원의 코치가 되어주길 부탁한다. 초원을 귀찮게만 생각하는 정욱은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생각을 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정욱은 무심한태도로 초원을 대하고 자신의 불평섞인 말들을 내뱉곤 했다. 그는 초원이가 알아듣지 못할것이라 생각하고 무심코 던진 말들이었을 것이다. 그 앞에서는 전혀 내색하지 않은 초원이었지만 그가 한 말투나 행동 이 모든 것들을 초원은 기억하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초원과 정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동안 그들은 서로에게 닫혔던 문을 열기 시작한다. 정욱이 내심 미덥지 않은 엄마는 이제껏 해왔던 말아톤도 서브쓰리도 모두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다. 내 자식이 원하는길이 이게 아니었을까? 이 모든 것들이 내 꿈과 허망된 욕심이었던 것일까? 그녀는 온통 초원의 생각 뿐이다. 정욱은 초원의 엄마를 설득하고 초원은 엄마 모르게 대회에 출전하려하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엄마는 초원을 뛰지 못하게 하고 집으로 돌아갈것을 설득하지만 초원의 마음을 꺽을 수는없었다. 초원이가 세상의 힘든 고난과 역경의 문을 서서히 통과해 나갔다. 살면서 누구나 시련의 순간은 다가온다. 그것을 어떻게 헤쳐 나가느냐의 문제는 누군가의 지시가 아닌 자신의 의지뿐이라고 생각한다. 초원은 세상과 단절됐던 마음들을 세상밖으로 끄집어 내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 세상은 순탄치 못하고 결코 평탄한 길만을 걷게 되는것은 아니라고 했다. 상대방을 조금씩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한다면 이 세상의 미래는 조금 더 밝지 않을까? 장애는 어느 한사람이 겪고 있는일이 아니다. 함께 더불어서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개개인이 마음의 문을 열었을 때부터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