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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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오래 전의 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그 나무의 소년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나무는 이 소년을 몹시 아끼었다. 소년은 나뭇잎들로 왕관도 만들어서, 왕 노릇을 즐기기도 하였고, 나무 기둥을 타고 올라서 매달리며, 그네도 탔다. 그리고 사과를 따먹기도 했다. 또, 때때로 숨바꼭질을 즐기었다. 놀다 지치면 나무 밑 그늘에서 낮잠을 자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시간은 자꾸만 흘러갔다, 그러면서 소년은 차차 나이를 먹어가고, 몇 년이 흘러, 소년은 나무에게 많은 것을 요청했다.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사과를 팔게 해서 돈을 구해주고, 집이 필요하다고 할 땐 자신의 가지를 주어, 집을 구해주었다. 또, 배가 필요하다고 할 때는 자신의 나무 기둥을 베어서 배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래서 이젠 나무에게 남은 것이 나무 밑둥 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나무는 소년이 피곤하다고 할 때, 자신의 밑둥에서 편히 쉬게 해줬다는 내용이다.
어찌보면 현 시대의 눈으로 볼 때에는 지극히 어리석은 행동일 지도 모른다.
소년의 욕심은 끝이 없었고, 모든 것을 들어주는 행동은 그 소년에게 전혀 유익하지 않았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마치 장난감을 보면 사달라고 계속하여 조르는 아이에게 다 사주는 상황과 흡사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시대에 굉장히 계산적이고 현실적이고 비판하는 사람은 너무나도 많다. 굳이 나무마저 훈계하며, 세상에 살아가려면 어떠어떠 해야 한다며 충고해야 했을까?
요즘 학생들은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고, 남보다 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더 좋은 직장을 가기 위해 세상에 있는 아름다운 것들은 보지도 못하고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학교 선생님들은 그러한 것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마치 꽃, 구름, 맑은 날씨를 감상하는 사람은 게으르며 생각 없다고 치부되는 세상이다.
과연,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것들을 느끼는 것 여유를 즐기는 것이 학원을 가고 자격증을 따는 삶보다 행복하지 않은 삶일까?
그렇다면,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가진 사람들은 행복한 걸까?
그 소년은 커가면서, 세상의 가치관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고, 본인도 그러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남들이 하는데 자신은 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것 같은 마음... 무엇인가 계속하여 소유해야 하는 마음..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
소년은 그렇게 치열한 세상에서 그냥 위로를 받고 싶었던 건 아니었을까?
아니 어쩌면 훈계를 하는 것보다는, 베푸는 삶을 나무가 몸소 보여 준 듯 싶다.
교사를 하면서 학생들을 이토록 사랑 할 수 있을까?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으며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