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 특강 나의 직업 나의 세계 감상문
그의 강연은 역술인이라는 것에 대해 아주 장연하게 설명을 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역술인이 생겨나게 된 배경과 그 오랜 역사와 우리나라로 전해오게 되는 과정을 굉장히 길게 설명해 주셨다. 설명을 해주실 때 자세히 듣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역술인이라는 것이 뼈 대가 없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 중국에 고대 역사에서부터 전해 내려오는 것이란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역술인과 무당은 다른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셨다. 이것 또한 중요한 사실이었다. xx씨는 역술인을 무당과 같이 분류하는 것을 싫어하시는 것 같았다. 만약 역술인이라는 직업을 조사할 계획이 있다면 이것은 꼭 참고해 두어야 할 것 같다. 나 또한 내가 직업조사를 할 때 이러한 사소한 사항도 놓치지 말고 인터뷰할 때 조심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긴 설명을 마치고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질문들 속에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지하게 대답해 주었다. 그 중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사주를 봐줬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놀라웠고 기억에 남았다. 나 또한 많은 질문을 하고 싶었지만 못했었다. 하지만 역술인이라는 직업을 조사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다. 먼저 모든 직업을 조사하러 가기 전에 사전조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사전조사를 대충하고 가면 예기치 못한 상황과 인터뷰시 내가 질문과 맞장구를 쳐줄 수 없기에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그의 강연을 듣고 나서 나도 왠지 한번 사주를 보러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믿지 않지만, 그래도 설마하는 생각에 신문에 나온 운세나 별자리 같은 걸 살짝 보기 때문에 한번 참고삼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2. 김철 헤어칼라의 김철 원장님
두 번째 특강에서는 이마트에서 몇 번 봤던 미용실 원장님께서 해주셨다. 이번 직업은 우리에게 익숙한 직업인 미용사에 관한 것이어서 친근함 마저 느껴졌다. 원장님은 먼저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고 미용사의 길로 들어서게 된 배경에 대해서 세세히 이야기 해 주셨다. 어릴 적은 굉장히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하셨다. 그러다 중학교 졸업을 하면서 미용사에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는 데, 그 시절만 해도 남자 미용사는 거의 없던 시절이라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셨다. 그 후 미용을 배우다가 군대를 가게 되어서 군대용어로 ‘깍새’라는 직분을 갖고 여러 병사들 머리 깍아 주셨다고 했다. 이 부분에서는 나도 2년전 군대 생활이 떠올랐다. 나도 우리 중대에서 ‘깍새’를 해봤었기 때문이다. 나도 그때는 소질이 있어서 포상휴가도 갈 뻔 했었다.
군대 제대 후 원장님은 계속 미용일을 하고 있다가, 제주도로 내려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즈음에 지금 자신의 부인도 미용분야 쪽에 일을 하고 있었고, 만나게 되어 작은 가게를 얻어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그는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고 우리들에게 질문을 해보라고 하셨다. 굉장히 많은 질문들이 있었다. 아마도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미용 쪽이어서 많은 질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질문을 받으시면서도 하나 하나 자세히 대답해 주셨다. 그 중에서도 재밌는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다. 미용사들은 그 미용실에서도 계급이 나눠져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일명 ‘시다’부터 시작해서 원장까지 6개 정도의 계급으로 나누어져 있고, 경력과 실력으로 정해진다고 하였다. 또 미용실과 미용실 사이에 실력이 좋은 미용사를 두고 서로 데려갈려는 경쟁도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 실생활에 유용한 샴퓨법이나 여러 가지 정보들을 알려주었고, 가격책정과 여타 기술을 습득하는 것 또한 알려주셨다. 이번 강의에서 나는 내가 조사하게 될 이용사(이발사)라는 직업과 경쟁되는 직업으로서 중요한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고, 앞으로 있을 조사에서 많이 참고하고 비교하면서 써내려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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