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간에 자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 사례 1 ‘미래 명함 만들기’- 이름(불리워져 왔거나 불리고 싶은 이름), 미래의 직업, 주소(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이어 붙인 주소),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싫어하는 것을 4절지 크기의 종이 위에 표현하고 발표한다.
아주대학교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했던 활동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이밝은진 역시 ‘푸른매’로 자신을 소개하고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 서로 별칭을 부릅시다. 그리고 서로 반말을 하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푸른매의 제안에 대해 반색을 했고 우리들은 교육이 진행되는 6주간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반말을 썼습니다.
“어이 푸른매 비켜봐, 칠판이 안보이쟎아.” “알았다. 고테츠... 비키면 되쟎아.” 6주를 만나는 동안,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서로가 평등하게 관계 맺기’라는 첫 번째의 시도가 가장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어떤 태도로 인권교육을 할 것인가. 인권을 통해서(through humanrights) 인권을 가르쳐야 합니다.
2. 나의 소중함 - 구체적 개인으로 존재하는 나
인권의 출발은 자신의 소중함을 자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국가폭력이 지배하는 한국 사회를 살았던 선배나 살아가고 있는 후배들 모두,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그 소중함을 글과 그림과 말로써 표현해 내는 것은 더욱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인권교육을 시작할 때 자신을 ‘무엇 무엇 때문에 소중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도록 하거나 내 옆의 사람이 ‘무엇 무엇 때문에 소중하다’고 말하게 해 봅니다. 또 다른 형태로 나의 향수병 만들기를 시도해 봅니다.
■ 사례 2 ‘나와 아이의 향기 찾기(학부모 교육에서)’ - 향수가 있다. 그 향수는 사람의 향기를 모은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나와 아이가 있다. 그 향기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 각자 생각할 시간을 주고 향수병을 그리도록 한다 - 돌아가면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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