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로기 치매 환자의 증상은 일반 치매환자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젊은 나이에 발생된다는 것에 주목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팅이나 약속을 잊는다거나 시간 장소를 자주 깜박하고 적절한 단어사용이 불가능하게 되며 집중이 어렵고 판단이 느리거나 오판을 하게 되어 운전 시 방향 판단조차 어렵게 된다. 또, 성격이나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자신감 상실 등으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확실성이 없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What is dementia? Alzheimers Australia 2006).
2. 초로기 치매 환자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7년간 치매질환에 따른 실진료환자수가 연평균 25% 2001년 2만9000명, 2005년 6만5000명, 2008년 13만7000명
씩 증가해왔다. 치매에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해마다 늘어나 2001년 344억원에서 2005년 872억원, 2008년 3817억원으로 7년 새 11배 이상 급증하는 등 치매가 중대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사항이 있다. 노인에게만 걸리는 병이라고 여겼던 치매가 65세 이하의 상대적으로 젊은 중년층에게 나타나는 추세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년의 나이에 치매에 걸린 이른 바 ‘초로기 치매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상기 조사 결과 40대의 경우 2001년 563명에서 2008년 862명으로 늘고, 50대는 1,901명에서 4,36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중년치매 발병률이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40대 여성의 경우 2001년 261명이었던 환자수가 2008년에는 431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동기간 302명에서 431명으로 늘어난 남성에 비해 빠른 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작성한 자료에서도 중년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동안 65세 미만의 초로기 치매 환자가 7,310명에서 1만1,256명으로 54%나 늘어났다. 2007년 한 해 동안 치매로 진료를 받은 사람 10명 중 1명이 초로기 치매 환자인 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2007년 치매치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는 11만7,854명
초로기 치매 환자 진료건수와 진료비도 2003년 2만420건, 39억 원에서 2007년 3만2672건, 109억 원으로 각각 60%, 180% 증가해 앞으로 중년치매문제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0∼50대 치매 환자는 2006년 4055명에서 2011년 776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50대의 경우 2006년 3179명에서 2012년 6547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3. 문제제기 및 필요성
-백소영 (2008),『초로기치매환자 주 수발자의 수발경험에 관한 사례연구』,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박소영 (2013), 『조기 발병 치매 아내를 돌보는 남편의 경험』,한양대학교 간호대학원 박사학위논문
-매일신문, 2011.12.10, ‘깜빡깜빡 못말릴 건망증 나도 혹시 초로기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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