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실천 기술론 접수와 관여
예를 들면, 새로운 클라이언트의 접수과정에서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생각한 만남 과정을 정하지 않고 기관의 압도적인 관점에서만 기준을 정하고 클라언트와 그분의 가족을 약자로 대했던 부분, 만남 장소 또는 개인적인 준비나 노력 없이 클라이언트를 만나려고 하는 태도 등에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복지사의 개인적인 성향일 수 도 있으나 그 동안 노인복지기관에 종사하는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클라이언트를 아직도 수혜적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그에 따른 관념과 행동이 무의식중에 자리 잡고 있어서 서비스 제공의 기본 중에 기본을 관과 하고 넘어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정책변화에 따라 발 빠르게 수혜적 관점에서 소비자 관점으로 변화하고 대처하는 기관도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정책변화에 따라 대응하는 태도보다는 그와 관계없이 사회복지사로서 처음 클라이언트를 대하는 자세는 늘 따뜻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전문성을 갖고 클라이언트에 대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로 기본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재의 의뢰부분 중 ‘의뢰과정은 많은 클라이언트에게 스트레스와 좌절을 낳는다. 크라이언트는 서두르는 접수원, 압도하는 접수면접 사회복지사, 대기자 명부, 관료적 형식주의, 혼란스러운 자격요건 등을 접할 수 있다. 어떤 클라이언트는 의뢰과정에서 정서적 지지가 많이 필요하며 어떤 클라이언트는 기관을 찾아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가르침이 필요할 것이다.’라는 지침부분을 보며 논의 주제에서 벗어난 관점일 수 있으나 생각해보게 된 것은,
전에는 클라이언트의 상담신청 시 본 기관에 입소가 가능하지 않게 되면(거리, 건강정도, 비용, 클라이언트의 욕구 등의 이유) 그에 맞는 타 기관을 의뢰해드리려고 노력하였지만, 최근에는 새롭게 변화된 정책(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으로 노인시설이용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상담접수 시 혼란과 고민 속에 빠질 때가 적지 않은데, 정책변화에 채감 하지 못하고 기관을 방문하는 클라이언트와 가족들에게 그 분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여서 적절한 서비스제공도 해드리지 못하고 또한 다른 서비스 및 기관의뢰는 더욱 해드릴 수 없는 한계가 있어 기대를 하고 방문하신 분들이 좌절을 하고 가실 때가 많다.
그럴 때는 정말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지침 때문에 어르신을 모실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답답하기도 하고, 탄탄하게 오랜 준비과정 없이 시작된 정책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이럴 때 기관에서는 청책에 대한 탓만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를 위해 100% 욕구에 맞는 서비스제공 및 의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정서적지지 외에 좀 더 많은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매체가 있는지에 대한 사전파악 이나 그에 따른 노력은 해봐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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