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630년대 농민봉기 - 프랑스 서부 농촌의 사회
#3. 방데 반란
#4. 나가며
그러나 그 다양한 해석들도 대부분 혁명이 낳은 위대한 가치에 대해서는 커다란 이견이 없다. 실제로 프랑스 혁명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긍정적 가치를 만들어 냈다. 우선 경제적인 면에서는, 영주의 토지소유 특권과 길드적 독점권을 없애고 교회 및 망명귀족의 토지를 몰수함으로써 농민은 무상으로 봉건적 부담에서 해방되었다. 또한 사회적인 면에서 구체제의 법적인 불평등과 특권적인 신분제도를 포함한 악습을 제거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시민’이란 여성 등 소수자를 완벽히 배제한, 철저하게 남성 부르주아 중심적 개념임에 유의해야 한다.
이 주체가 되는 근대사회의 길을 열었다. 한편 종래의 종교적 이념에 대한 계몽사상의 전면적인 승리가 이루어지면서 자유, 평등, 우애라는 자유주의 이념이 제창되었다.
이 긍정적이고 위대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프랑스 대혁명의 반대편에는 ‘반혁명(counter-revolution)’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 용어는 혁명이 한창이었던 1790년 당통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혁명의 과업을 수행해야 할 때, 보수적인 기득권 세력의 반동을 ‘적’으로 규정하는 최소한의 용어가 필요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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