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협열전(遊俠列傳) 창작배경
사람을 곤경에서 건져주고, 사람이 고
생할 때 구해 주는 것은 인자(仁者)의 도리가 아닌가. 믿음을 잃지 않고 말을 배반하지 않는 것은 의자(義者)의 경우도 같다. 그래서 를 지었다.
본문은 의 전반부로, 내용은 유협의 의로운
행위를 찬양한 동시에 이를 통해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고 있다.
유협의 행위가 비록 정의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그 말은 믿을 수 있고,
한번 승낙한 일에는 반드시 성의를 다하며, 자신의 생명을 돌보지 않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주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거나 자신의
공덕을 찬양하는 것을 수치로 여기는 등, 생명보다 의를 중시하는 유협의
이타적 정신을 높이 평가하였다.
당시 약자의 어려운 상황을 돕기 위한 유협의 행위는 봉건통치가 용납할
수 있는 한계를 초월하여, 법의 존재는 물론 자신의 생명까지도 돌보지
않는 희생정신의 극치라 할 수 있다.
‘갈고리를 훔친자는 죽임을 당하고, 나라를 훔친자는 제후가 되어 오직
제후의 집 안에만 인의가 존재한다’라고 하는 당시 사회의 모순을 통해
유협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면서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에 대한 소망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유협열전의 내용
사마천이 사기의 유협열전을 쓸 때 이미 협객 계층이 분화
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匹夫之俠 : 서민의 협객
閭巷之俠 : 골목길의 협객, 즉 번화한 도시에서 활약하는 협객
鄕谷之俠 : 시골의 협객
布衣之俠 : 베옷을 입은 협객,
즉 평민 출신의 협객,
처음에는
모두 포의지협
협 객
韓子曰 : 儒以文亂法 , 而俠以武犯禁 。
한자왈유이문란법, 이협이무범금
二者皆譏 , 而學士多稱於世云 。
이자개기, 이학사다칭어세운
한비(韓非)가 말하기를 "유자(儒者)는 (유가 경전에 근거하여
일을 행함으로) 글로 법을 어지럽히고, 협객은 무력으로 법을
위반한다"라고 하여 선비와 협객 모두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선비들은 세상의 칭송을 받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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