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하성란의 곰팡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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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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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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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삶의 진실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가상 공간까지도 ‘현실’에 끼어들고 있는 오늘날, 그리고 여전히 전근대와 근대의 모순이 해결되지 않은 채 뒤엉키어 있는 오늘날, 도대체 일관되게 설명될 수 있는 진실은 있기나 한 것인가. 아니, 그것보다 먼저, 삶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점점 불확실해지는 세계에서 직접적인 감각에 의해 인지되는 일상은 그 확실한 ‘삶’을 구성하는 하나의 조건일 수 있다.

을 비롯한 하성란의 단편소설들에서는 90년대 소설들에서 자주 나타나는 체념 어린 후일담의 경향도, 포스트모던한 경향을 대변하는 듯한 위악적 포즈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의 소설은 ‘정통적 글쓰기’에 가깝다는 평을 들을 만큼 ‘고전적’이다. 윤희영, 정통적 글쓰기에 대한 고집, 문학사상 1999년 11월호
그러나 그의 작품들은 ‘고전적’이라고 섣불리 이름 붙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에서 정점에 이른 그의 참신한 기법과 독특한 내용의 어우러짐은 ‘고전적’이라는 수식어의 틀을 뛰어넘는다.
참고문헌
하응백, 세상에 따뜻함을-하성란과의 대담, 문예중앙 1997 여름호
김윤식, 에 이르기와 그 넘어서기-하성란의 경우, 현대문학 1998 6월호
김윤식, ‘루빈의 술잔’과 인체결시증의 상상력, 문학사상 1998 7월호
박상우, 망상의 문학, 문학의 망상-90년대 작가 방담, 문예중앙 1999 봄호
하성란, 몇 개의 집에 대한 기억, 문예중앙 1999 가을호
윤희영, 정통적 글쓰기에 대한 고집, 문학사상 1999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