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사건보고서

 1  제주43 사건보고서 -1
 2  제주43 사건보고서 -2
 3  제주43 사건보고서 -3
 4  제주43 사건보고서 -4
 5  제주43 사건보고서 -5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제주43 사건보고서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제주 4.3사건 보고서
최근 4월을 맞이하여 제주도에서는 4.3사건을 기하는 행사가 많이 주최되어 제주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또한 4.3사건에 대한 전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마 제주도민이라면 요즘 4.3사건 관련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당시 4.3사건 관련 희생자들의 아픔 또한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나는 부끄럽게도 위령제나 평화공원 같은 4.3사건 관련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였다. 내가 직접 체험한 것은 제주대 학생들이 만들어서 전시한 4.3사건에 대한 사진 전시회를 본 것이 전부였다. 제주도민으로서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 글을 쓰고 있는 내내 나를 죄책감에 시달리게 했지만, 다시 한 번 반성하며 관련 책자를 읽고 인터넷 사이트를 조사하며 이 보고서를 쓰려 한다.
이번에 내가 조사하게 된 제주4 .3사건은 광복이후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남로당(남조선노동당)의 무장봉기와 미군정의 강압이 계기가 되어 제주도에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이러한 정부의 무자비한 진압과정에서 당시 제주도민 약 3만 명이 희생당했다고 알려져있다.
아래사진은 4.3사건 당시 제주도에 온 이승만 전 대통령의 모습이다.
제주도에 좌익사상을 퍼뜨리고 남한의 공산화 작업을 시행한 남로당은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여 4.3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당시 남한은 일제강점 해방 이후 미군정 체제 하에 있었고 제주도는 미군의 관리하에 경찰들이 사리를 채우는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여러 가지 전염병이 도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그러한 상황속에서 남로당이 공산화 작업을 펼쳤던 것이다.
위 사진은 올해로 64주년을 맞는 4.3사건 희생자 위령제 현장의 모습인데,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실내에서 하게 되었다고 한다.
비록 내가 저 현장에는 가지 못하였지만 희생자 관련 유가족의 슬픔이 사진을 통해서도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사진속의 추모를 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어떠할까? 만약 내가 저 사람들의 입장이었다면 어떠할까? 이렇게 사진과 자료를 통해 4.3사건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 나도 화가 치밀어 오는데 희생자 유가족 분들의 심정은 말로 설명 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다른나라도 아닌 우리나라 정부의 무력진압에 의해 희생당한 것이 아닌가.......
제주 4.3사건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둘로 나뉜 한반도의 비극이 결국 권력다툼을 불러 일으켜 죄 없는 제주도민들까지 희생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정부가 진압이라는 이유만으로, 혹은 빨갱이라고 불리는 공산당이라는 이유만으로 무고한 나라의 국민을 이렇게 무자비하게 죽이는 것이 정당건지 모르겠다. 나는 “그들의 정치적인 싸움에 우리들까지 피해를 봐야 하는가?”하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다.

실제로 당시 미군들은 이러한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원인에는 흥미없다. 나의 사명은 진압뿐”


이번에 내가 조사한 제주 4.3사건은 제주도민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갖고 알아야할 역사적으로 중대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제주도민뿐만이 아니고 정부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주 4.3사건이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교육시켜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사람들은 4.3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고 잘 알지도 못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제주 4.3사건은 생소하게만 들릴 뿐이고, 나 역시 그러한 사람들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에게 있어 4.3사건은 그리 중요한 문제도 아니었고 주요한 관심사도 아니었다. 올해 사회학과에 입학하여 교수님이 주신 과제 제출 용지를 받아서 제주 4.3사건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라는 글을 읽었을 때, 그제야 “4.3사건이 뭐지?” 하는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4.3사건에 대한 조사를 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내가 제주도에 살면서 제주의 가장 큰 역사적인 사건을 몰랐다는 사실이 너무 창피하고 한심할 따름이다. 비록 이번에 과제라는 이유를 계기로 4.3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가슴 아픈 이 사건은 제주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끊임없는 진상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다. 제주 4.3평화공원에는 이러한 문구가 전시되어있는데
라는 문구이다.
이 문구는 4.3사건 당시 제주도의 상황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수감자들에겐 거대한 감옥이 제주도였을 것이고 희생자를 바라보는 이들의 눈에는 학살터였을 것이다.
끝으로 4.3사건 보고서를 마치면서 나는 가슴 한쪽이 먹먹해짐을 느낀다. 사건 당시 희생자들의 사진을 볼때면 이 끔찍한 일이 우리 정부의 손에서 이루어 졌다는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는다. 그들에게 한 인간의 생명이란 무엇이었을까? 단지 정치적인 이념을 실행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던 것일까? 한 민족 안에서 일어난 이 비극은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며, 앞으로 우리가 기억해나가서 과거 정치세력들끼리 저질렀던 만행을 하지 못하도록 민중이 힘을 합쳐 싸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