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국민성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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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인의 국민성
21년간 한 지역에서만 자라오면서 가정, 대중매체와 학교, 그리고 그 외의 기관들을 통하여 여러 사람들을 겪었다. 이제껏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본 적은 없지만 이 레포트를 통하여 그동안 내가 생각해온 한국인의 국민성에 대한 짧은 의견을 기술하려한다.
우리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느껴졌던 특성은 빨리 달아올라 빨리 식는다는, 일종의 “냄비근성”이다. 어떤 특정한 일이 터져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 모든 사람들의 관심은 오로지 그 문제에 쏠리게된다. 그리하여 그 사건의 관심으로 인해서 찬반 여론이 일기도하고, 더 나아가 인터넷 검색어 1위가 되기도 한다. 그러다가도 일정 이상의 시간이 지나게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 열기가 사그라들곤한다.
예를 들면 지난 이라크 전쟁 때 포로로 잡혀 피랍 사살된 故 김선일씨의 일이 있다. 피랍 됐을 당시 언론에서는 일제히 故 김선일 씨에 대한 기사로만 반복적인 보도를 하고, 국민들도 오열하면서 외교부를 맹비난했었다. 외교부의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고 해서 구조적인 개편을 단행하고 대 국민 사과까지 했었던 것이 최근 몇 달 전이다. 하지만 지금 12월 달이 되어 그 당시 난무했던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자취를 감추었다. 언론에서는 보도의 가치가 없어진 이 사건에 대하여 더 이상 방송을 하지 않았고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故 김선일 씨에 대한 사건이 잊혀져갈 뿐이다.
그리고 미선이효순이 미군 장갑차 살인 사건만 해도 그렇다. 그 당시 미군기지에 대한 온갖 비난과 시민들의 집단 시위가 전국적으로 끊이질 않았지만 지금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 때의 사회적 이슈였을 뿐이다.
TV광고나 신문지상의 광고를 보면 업계별로 저마다 “○○부문 1위”, “세계최초 ○○”, “전국 최고 ○○”라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1등만을 지향하는 한국인들의 특이한 인식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1등이 아니면 안되는, 오로지 1등만 필요하고 2등과 3등은 전혀 빛을 못 보는 그런 1등 지향주의적 사고방식 때문에 모두들 1위만을 선호한다.
이는 가깝게 학교교육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각 학교에서는 자율적, 창의적 교육을 중요시한다 하지만 저변에는 최고 등수와 최고 점수에 대한 선망이 깔려있다. 그래서 1등하는 최고를 만들기 위해 자녀들에게 온갖 교육을 시키는 부모님들의 엉뚱한 교육에의 열의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교육을 시키다보니 자연스레 학교에서는 일류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주입식 교육을 시키게 되고 이런 교육을 받고 성장한 사람들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이기보다는 수동적이고 일률적인 인간형이 되어진다. 사람들은 위에서의 지시와 통제에 더 안주해하며 모험적인 일을 경험하는 것을 피한다. 그리고 앞에 나서서 올바르지 못한 일에 항의하기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수군거리며 불만만을 말한다. 결국 1등 지향주의적인 사고방식이 한국 교육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보니 국민들의 인성에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몇 년 전 신문의 한 기사에서 우리 한국의 부실공사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부실공사로 인해 1993년에는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대형사고가 일어났고, 성수대교가 붕괴되는 사건이 생겨났다. 그 사고들로 많은 사상자와 부상자가 속출되었고 그만큼 피해도 컸다. 한국인들의 안일한 일처리와 과시용 업무의 극단적인 예가 보여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사건을 처리하는데서 자신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책임전가의 모습이 보였다. 흔히들 말하는 “잘되면 내 덕, 못되면 네 탓”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하지만 한국인에게 이러한 단점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은 범국민적으로 단결심이 좋다. 예를 들면, 1998년 IMF로 인해 경제 상황이 매우 안좋아졌을 때 범국민적 관심과 수고로 아나바다 운동과 금모으기 운동이 행해졌다. 각 주민들은 집에 보관해두었던 금을 모두 가지고 나와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한 몫을 했다.
이 뿐이 아니다. 미선이효순이 사건 때 국민들은 각 지역적으로 광장에 나와 촛불집회를 하며 그들의 억울함을 대신해주기도 하였다. 현재도 여러 부당한 처우의 개선을 위한 촛불시위가 한창 일어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전역을 달구었던 2002 한일 월드컵. 이 떄 한국의 모든 국민들은 한 자리에 모여 온통 빨간색으로 도배를 하며 열띤 응원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우리 한국은 한일 월드컵을 성공리에 끝마치고 멋진 성과도 얻어낼 수 있었다.
이상으로 내가 느껴왔던 한국인에 대한 특성들을 나름대로 기술해보았다. 직접 피부로 겪으며 부딪친 일도 있고, 간접적으로만 경험했던 특성들도 있다. 이런 특성들을 긍정적으로 잘 활용하여 더 나은 한국을 위해 발돋움하는 계기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