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못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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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못생겼다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는 못생겼다
1. 서론
누구나 인생의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나도 또한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에서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변했지만 나의 가슴 구석 한켠에는 그 추억들을 되새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집에 내려가면 어릴 적 친구들과 놀았던 장소이나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 가면 어릴 적 철없이 놀았던 그 때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그 기분으로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한 순간에 돌아오는 기분과 비슷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번도 타 보지 못한 타임머신과 비슷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만큼 그 시절을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아련하고, 지금 그 때로 만약 돌아간다면 그 때보다 많은 것을 듣고, 보고, 경험했을 텐데…….라는 기분을 김하인의 ‘나는 못생겼다는’라는 소설을 보고 그 동안 감정에 메말라있던 것들이 서서히 올라왔다.
내 주변에 꿈꾸고 싶지만 할 수 있다는 희망도 없을 때 이 소설을 추천해 주고 싶다. 자신의 아름다운 날들을 기억하면서 희망을 가지라고 큰 소리로 말 해 주고 싶다.
2. 소설의 해설
주인공으로 나오는 ‘후남이’는 물 말고 공기 맑은 강원도 평창에서 지역신문의 기자인 아버지와 지물포 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얄미운 여섯 살 소녀이다.
후남이는 어느 날 열두살 재희 언니와 함께 읍내에 놀러나갔다가 평창 차부(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황당하고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야하, 너 못생겼구나!”
“야! 너 못생겼다구! 쿠쿠. 너 되게 못생겼다!”
“호박!”
“못난이!”
그 날 이후 후남이는 자신의 얼굴과 잡지의 어여쁘게 생긴 여배우의 얼굴의 모습을 비교해서 자신이 너무 못생겼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하지만 후남이는 자신이 못생겼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 아끼던 나들이용 원피스를 입고 현애고모가 신고 다니던 뾰족구두까지 신고서 가게에서 일하던 어머니와 건너편의 세탁소의 윤자 엄마와 미장원의 경미 엄마에게 가서 나 이쁘나?‘라고 물어보던 후남이의 그런 모습이 입가에 살짝 미소를 짓게 한다. 어느 한 동네마다 한 두명 법한 새침데기 소녀가 내 앞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그리고 옆으로 찢어진 눈, 누가 엄지손가락으로 짓누릴 것 같은 코, 너무 큰 입술을 가진 후남이는 자기와 달리 엄마와 재희언니의 얼굴을 부러워 해 소나기 내리는 날, 복사꽃 나무 아래에서 얼굴을 은쟁반처럼 받쳐 들고 꽃비를 맞으면 그 다음날 햇빛에 활짝 피어나는 것처럼 얼굴이 무지 이쁠 것이라고 창조적인 생각도 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예전 그런 생각을 했는지 궁금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