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천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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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천지간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천지간
문제 제시
1) 길 떠남의 모티브? - 어떻게 구체화 되었는가?
소설 내용
읍내 터미널에서 걸어 왔다. 광주에서 완도까지 직행버스 타고 왔다. 나는 오전 l0시 30분 서울발 광주행 고속버스를 타고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를 매고 검은 구두까지 신고 있었다.
차 시간표를 올려다보고 있다가 완도행 표를 끊었다. 월출산의 한 자락을 보고 있었으니 영암이었을 터였다. 청해진을 지나 해안도로를 돌아 여섯시가 조금 넘어 완도에 도착했다.
군내 버스를 타면 읍내까지 족히 20분이면 닿을 겁니다. 걸어서 들어왔으니 걸어서 나가야지요. 장님처럼 꺼이꺼이 길을 짚어 가며 홀로 그 곳을 돌아 나오고 있었다.
질문 답변
소설 속의 길 떠남은 남자 주인공이 문상을 가기 위해 광주로 향하면서 마주친 여자를 따라가게 되면서 구체화 된다. 여자를 따라 자신도 모르게 옮겨지는 발걸음이 바로 그것이다. 문제는 여자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보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 자신의 죽을 뻔 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횟집주인의 암시적인 대화로 여자의 죽음에 대해서 직감하고, 여자를 관찰한다.
소리꾼의 죽음을 보고 여자를 찾아 나섰고, 바다 속에라도 들어갔다 왔을 것 같은 여자가 자신을 찾아와 아이는 살려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찾아 온 정도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와 인연을 생각하면서 돌아가는 순서로 연결되어 있어 길 떠남의 모티브를 구체화해 볼 수 있다.
문제 제시
2) 우연 - 우연성을 완화시키기 위한 장치는 무엇인가?
소설 내용
문상을 가던 길이었다. 어머니 우격으로 양복점에 데려가 할 수 없이 맞춘 옷이다.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얘기였다. 당신의 수의를 지었으니 나도 상복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는 뜻이다. 여간해서 안 입어도 집안사람의 상에는 갖춰 입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두 번 꺼내 입은 적은 있다.
조금 전에 어깨를 부딪쳤던 사람이 나라는 것조차 모르는 듯했다. 내가 검은 양복을 입고 있다는 사실, 그녀의 무표정한 얼굴에서 9개월 전 암 선고를 받은 뒤 외숙모의 얼굴에 드리워져 있던 차디찬 죽음의 그림자를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뒷전에 누군가 서성이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을 것이다. 하필이면 검은 양복을 입고 우연찮게 죽음을 뒤집어 쓴 여자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