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양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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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밀양을 보고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화 “밀양”을 보고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영화였던 것 같다. 과제를 위해 아내와 함께 보면서 많은 것을 대화하고 생각하게 하는 그런 영화였던 것 같다. 종교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종교성을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 인간 내면에 잠재해 있는 허구와 진실 그리고 인간의 어떠한 노력으로 구원이라는 것과 죄사함, 깨끗함을 받을 수 있는가 등 많은 것들을 고민하게 만든 영화이었던 것 같다.
영화의 내용은 단순하면서도 많은 것을 머리에 긴 여운을 남겼는데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처음엔 밀양이라는 단어가 지명인지 모름)
남편을 잃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남편이 늘 상 말하던 고향 밀양에 살러 내려와 피아노학원을 차리고 새 삶을 시작하려던 주인공 수애에게 비극이 찾아들게 되는데 그것은 가진 돈이 있어 땅을 사려한다는 소리를 듣고 아들이 다니는 웅변 학원의 원장이 아들을 유괴하여 죽인 것이다.
수애는 남편의 죽음에 이은 어린 아들의 죽음으로 쥐어짠 걸레처럼 눈물도 나오지 않아 아이의 할머니로부터 모진 소리까지 들으며 온몸이 말라비틀어질 정도로 통곡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중 약국을 하는 성도의 권유로 어느 교회의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기도회에 참석하게 되는데 그녀는 여기서 목 놓아 처절하게 운다.
신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인간의 가장 처절한 기도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고통 중에 있는 인간의 통곡일 것이다. 통곡 중이던 수애의 머리위에 목사의 손이 얹혀 지고 수애의 통곡은 잦아든다.
그리고 갑자기 수애가 변했고 그녀 신자가 되어 그녀는 아마 심방전도사로 보이는 전도사의 인도 아래 드려지는 가정예배에서 자신이 마음의 평안을 얻었음을 고백하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게 되었다며 자신에게 닥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 후 그녀는 매주 열심히 교회를 출석할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 찬양하며 노방전도에까지 나서게 된다. 그녀는 누가보더라도 은혜를 받았고 변화를 받았고 열심을 가진 신자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아들을 죽인 범인을 용서하겠다며 범인을 면회 가겠다고 나선다.
목사와 교인들은 그녀의 믿음과 용기를 칭찬하고 수애는 교도소 면회실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범인과 마주 앉는다. 수애는 자신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었고 자신의 아들을 죽인 범인을 용서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범인으로부터 뜻밖의 말을 듣는다. 범인은 수애의 입을 통해 하나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놀랍고 감사하다며 자신은 감옥에 와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그 하나님께 회개하고 이미 용서를 받았으며 지금은 너무도 마음이 평안하다고 말한다. 순간 수애의 얼굴에 당혹한 기색이 역력해진다. “그래요?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셨어요?” 범인과의 면회를 마치고 나온 수애는 주차장에서 기절한다. 그리고 다시 수애는 변한다. 목사와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러 와서 앉아 있어도 나는 못하겠다는 식으로 우두커니 앉아 있고, 교회에 들어가 두 눈을 부릅뜨고 미친 사람처럼 두 손으로 의자를 두들겨댄다. 자신을 위한 기도모임을 하는 교우의 집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기도 하고, 레코드가게에서 음반을 훔치고 그 훔친 음반으로 교회의 야외집회를 조롱하며 훼방한다.
그리고 자신을 전도했던 약사의 남편 교회장로를 유혹해 야외에서 정사를 가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