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환경 속에서 남양유업은 흰우유 시장에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4년 8월, 신제품 ‘맛있는 우유 GT’를 시장에 선보인 것이다. 기존의 흰우유가 가지는 비리고 텁텁한 맛을 없애고 기능성우유와 가공우유의 맛에 뒤지지 않는 맛 좋은 흰우유를 생산해내는 독자적인 GT(Good Taste)공법을 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발매 15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200ml 기준)를 돌파했으며, 출시 100일 만에 1억 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이는 삼성동 코엑스의 아쿠아리움 10개를 가득 채울 수 있을 만큼의 엄청난 양으로, ‘맛있는 우유 GT’는 침체된 우유 시장 속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대박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제품 출시 초기 하루 50만개의 판매를 예상했는데, 뜻밖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기존의 생산라인을 추가로 증설했으며 우유의 모든 제품에 맛있는 우유 GT 공법(good taste technology)을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살균유법령(PMO)심사를 통과, 미군에 흰우유 납품을 시작함으로서 주한 미군 주둔 60년 만에 처음으로 국산 우유제품을 미군 정부기관에 단독 납품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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