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1. 소외된 계층을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지영
2. 소통의 단절을 냉소의 시선으로 바라본 은희경
3. 소소한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신경숙
Ⅲ. 결론
이 작가들이 가진 기본 코드는 리얼리즘과 거대 역사로부터 탈출해 일상과 여성성, 대중문화 등을 문학 속으로 끌어오고 장편소설의 형식으로 한 시대를 조망하거나 큰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주변의 대상을 섬세하게 관찰, 소설로 형상화해 낸다는 것이다.
이런 90년대의 또 하나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여성작가들이 일정한 평가를 받으며 문단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인데 그 중심에 공지영, 신경숙, 은희경 이 서 있다. 이 작가들은 온갖 문학상을 휩쓸면서 문학성과 대중성을 확보했다. 이 들 여성 작가들은 문학 작품 속에서 언제나 제3자에 속했던 여성들이 여성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물론 여성의 삶에 있어서의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여성작가들의 세밀한 시선과 작은 것을 바라볼 수 있는 섬세함, 일상적인 개인들의 욕망과 고통을 풀어내는 힘은 90년대를 이끈 가장 큰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격동의 80년대에 대학생활을 한 386세대로 90년대에 일상의 관계와 여성성의 문제를 다루며 문단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데서 공통점을 갖지만,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이나 그 문제를 바라보고 풀어 내려하는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음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공지영. 『인간에 대한 예의』, 창작과 비평사, 1994.
공지영.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푸른 숲, 1998.
이형권,「사랑과 소통의 이중주」,『작가세계』, 도서출판 세계사, 2005, 11월호.
은희경,『타인에게 말걸기』,문학동네, 1996.
은희경,『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문학동네, 1998.
은희경,『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창작과 비평사, 2000.
프로이트,『정신분석강의』, 임홍빈·홍헤경 옮김, 열린책들, 1997.
루스베리,『30분에 읽는 프로이트』, 이근영 옮김, 중앙m&b, 2003.
신경숙 『오래전 집을 떠날 때』창작과비평사, 1997.
신경숙 『딸기밭』 문학과 지성사, 2000.
신경숙 『부석사』 문학사상사, 2001.
김현주 『가족 벗어나기, 그리기, 넘어서기-신경숙론』,『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이다』, 한길사2000, 창작과 비평 104호 - 1999.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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