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와 OECD, EU에서 평생교육이 전개되는 평생교육 담론의 차이에 대해 논의하시오.
유네스코
유네스코는 전쟁 직후인 1945년 11월 16일에 37개국 대표가 런던에 모여 교육, 과 학, 문화적 영역에서의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유네스코의 출간문헌 중 1972년에 출판된 ‘Learning to be’라는 제목의 유네스코 교육발전국제위원회의 내용을 따르자면, 는 ‘교육하는 일은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일(to educate is to liberate)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성인기초교육(fundamental education)을 최우선사업으로 제안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각국의 국민교육과 산업수준에 따라 달랐기 때문에 유네스코의 교육전문가들은 개도국과 선진국의 상태를 함께 반영할 수 있는 평생교육개념을 제시한 것이다.
위의 책을 출간한 유네스코의 포레 위원회는 선진국인 미국, 소련, 프랑스, 그리고 후진국인 칠레, 시리아, 콩고, 이란 등 7개국의 7명 위원으로 1970년 구성되었다. 보고서를 완성하기 위한 연구방법에 있어서는 교육사절단 파견, UN관계기관과 지역기관 및 재단 방문, 국제회의 및 지역별 회의 참석, 전문자료 분석, 전문가 협의를 채택하였다. 변화의 가속화: 이상, 관습, 개념의 가속적 변화, 인구 증가: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교육의 양적 확대 및 질적 변 화, 과학지식과 기술의 진보: 과학기술의 진보와 산업직업 구조의 변화, 정치적 도전: 혁명 전쟁 체제 변혁, 정보: 매스미디어의 발달과 정보처리 능력의 필요성 증대, 여가: 여가의 증대와 활용에 대한 인식의 변화, 삶의 형태와 관계의 위기: 생활양식의 변모와 인간관계의위기, 육체: 현대인의 정신과 육체간의 부조화, 이데올로기의 위기: 이데올로기의 위기와 정체성의 혼란. 가치관의 다양화. 신념의 약화, 기존 교육체제에 대한 도전 및 교육의 위기 등과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였다. ‘Learning to be’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세계교육의 현황 - Part One: Findings’으로 20세기에 들어 밝혀 진 세계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제시하며, 위원회의 실제 연구 성과인 초기 사회부터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의 교육의 역사를 간략하게 검토하고 있다. 2부에서는 ‘세계교육의 미래 - Part Two: Futures’라는 부제로 기술발전, 미래의 도전, 그리고 목표 등 미래 교육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3부는 ‘학습사회를 향하여 - Part Three: Towards a Learning Society’로 학습사회를 향한 전략과 공동책임을 제안하며, 정책을 운영하는 방향을 위한 교육전략을 언급하고 있다. ‘Learning to be’은 다음과 같은 중요개념을 가지 고 있다. 우선, ‘전인개념’이다. 인간발달과 사회생활이 서로 유리될 수 없는 존재이기에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과의 조화를 통해 함께 형성해 가는 통합적 인격을 의미한 다. 다음, ‘과학적 인본주의’이다. 이는 어떤 선입관이나 인간의 주관적. 추상적 관념을 거부하고, 객관적 지식에 의거하여 구체적인 존재와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본다. 끝으로, 교육의 목적을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자신답게 하는 것이, 자기가 되게 하는 것으 로 설정하고 있다. 아울러 ‘Learning to be’은 학습사회(learning society)를 통하여 평생교 육을 구체화하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Learning the treasure within의 개념을 함께 살펴야 할 것이다. 이 저서에서는 우선, 신자유주의 정책기 조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 전면으로 등장한다. 신자유주의는 대부분의 자본주의 체제 하의 국가에서 구조적 불황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기조이자 이념으로 출현하게 되었다. 1970년대의 오일쇼크에 의한 경기 불황과 실업률 상승을 경험한 국가들은 ‘Learning to be’의 학습사회론적 평생교육보다는 청년 취업교육, 실업자 재취업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1980년대에서는 노동시장 지향적인 훈련에 관심을 갖게 된다. 1990년대에서는 지식기반사회가 대두되고, 신자유 주의와 지구화가 확장되면서 사회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역량 개발이 요구되었다. 1990년대 초반부터 불어 닥친 정보화 및 정보사회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정해진 기간 동안의 학교교육이 가지는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면서 다른 한편에서 학습자의 개별적 인 생애개발을 매개로 한 학습경제의 실현을 강하게 요구하게 되었다. 학교를 졸업한 뒤의 평생에 걸친 계속교육 없이는 누구도 자신의 직업세계와 삶의 영역에서 생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때도 바로 이 시기이다. 이러한 배경 아래 1996년 들로즈(Delors)를 위원장으로 한 ‘21세기를 위한 국제교육위원회’는 ‘Learning: the treasure within’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주된 내용에는 21세기 교육을 위한 새로운 관점과 전망을 다루고 있다. 첫 번째, 교육은 모든 이상이 달성될 세계로 향한 문을 열어주는 기적적인 치유책이나 마술적인 타개책이 아니라, 보다 깊이 있고 보다 조화로운 인간발전의 형태를 함양하고 아울러 빈곤. 배재. 무지. 억압. 전쟁을 가소시킬 수 있는 주요한 수단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 경제적. 사회적 관점에서 사회적 배제와 실업이 증가했고, 자연환경이 심 각한 위협에 처해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목적과 방법, 새로운 형태의 국제협력과 관련된 시사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과 문제의 세계화 사이의 점증하는 상호 의존성을 배경으로 정책결정자들은 이런 위험들을 평가할 의무 및 그것들을 비껴나갈 행동을 취할 의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 번째, 극복해야 할 긴장들로서, 세계와 지역 사이의 긴장, 보편성과 개별성 사이의 긴장, 전통과 현대성 사이의 긴장, 장기적·단 기적 고려사항들 사이의 긴장, 경쟁의 필요성과 기회균등에 대한 관심 사이의 긴장, 엄청난 지식의 팽창과 그것을 소화할 인간의 능력 사이의 긴장,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 사이의 긴장 등을 기술하고 있다. 네 번째, 평생교육은 자기인식과 환경인식을 발전시킬 수 있게 해주어야 함과 동시에 그들이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역할을 제대 로 수행하도록 북돋워주어야 하며, 이런 맥락에서 ‘학습사회’로 나아갈 필요성이 있다. 개인적 차원에서든 사회적 차원에서든 삶의 모든 측면은 학습하고 행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섯 번째, 평생학습은 ‘사회를 이끄는 맥박’으로서 21세기를 여는 열쇠의 하나로 등장하였으며, 평생학습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에 의해 제시된 도전들에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한다. 여섯 번째, 학습의 단계들과 그 단계들 사이의 다리로서 평생학습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올바른 개혁전략에 있어 단기간의 제약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을 과소평가하지 않으면서 그리고 기존체제를 적응시킬 필요성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장기적인 접근법이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는 상호의존성의 증대로 인해 전 지구적 차원을 띠게 되는 문제들에 대한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찾는 수단으로 국제적 활동에 의지하는 경향이 정치적, 경제적 측면에서 점점 커지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OECD
OECD 역시 펑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평생교육에 대한 OECD의 관심은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초기 “순환교육(Recurrent Education) ”올 강조하던 OECD는 평생학습이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이라고 간주하기 시작했고, 이는 지식정보화산업이 새롭게 고부가가치를 생산해낸다는 인식과 그 때를 같이하고 있다. 결국, OECD는 모든 사회구성원이 평생학습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 아래 1996년 “모든 이를 위 한 평생 학습(Lifelong Learning for All) ”올 선언했다.
OECD가 주창한 ‘모든 이를 위한 평생학습’은 개인의 발달, 사회적 결속, 경제 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평생학습의 기초강화, 학습과 일간의 유기적인 연계 중진, 평생학습과 관련한 모든 파트너의 책임과 역할 제고, 평생학습에 대한 투자 중대, 교육훈련올 제공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전략 적으로 강조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01년 4월에는 파리에서 “모든 이를 위한 능력개발에의 투자 (Investing Competencies For All)”를 주제로 OECD 교육부장관 각료회담이 열렸다.
김지영, 지역공동체 평생교육 관점에서 본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특질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 of saemaeul-movement in 1970s in perspective of lacal community lifelong education, 동의대학교 대학원, 2010.
송정환, 지역공동체 지향적 학습동아리의 성장단계별 특성과 활성화 요인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the revitalization factors of local community oriented study circle at each growth stage, 동의대학교 대학원, 2011.
UN경제사회이사회는 “지역사회개발”의 뜻을 “지역사회개발이란 주민자신과 정부가 공도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조건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를 전국가적 생활에 통합시키며 지역사회가 국가발전에 전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 과정은 두 가지의 본질적인 요소로 이루어진다. 즉 주민들 스스로가 가능한 한 자발적으로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협력에 참여하는 것이 그 첫째의 것이고, 자발성, 자조 및 협동을 촉진시키고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기술적 협조나 기지의 용역을 제공하는 것이 그 둘째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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