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선택제와 계급 불평등 문제에 대한 논의 서론
서론
나라를 먹여 살리는 건 위대한 1인인가, 아니면 보편적인 다수의 협력에 의한 것일까? 기능주의 교육이론에서는 위대한 1인을 창출하기 위하여 ‘성적’이라는 가치를 두고, 학생들을 경쟁시킨다. 보편적인 지식을 전달한다고 하지만, 그곳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아이들은 당연히 상위의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으며, 사회 내의 지배 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명문대학, 좋은 전공을 차지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제시한다.
빌 게이츠, 이병철(삼성 전 회장), 스티븐 잡스, 마윈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위대한 1인’들은 수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다양한 산업군들을 발전시키는 핵심적인 역량을 발휘한다. 이러한 위대한 1인을 추구하여야 한다는 관점은 신자유주의에서 가장 핵심적인 논의가 되었고, 우리나라에는 학교선택제 라는 이름으로 학생, 학부모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립고(민사고, 특목고)가 탄생하였다.
김남효. (2016). 공교육의 도전. 서울: 문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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