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감상문]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보고..
얼마 전에 친구의 추천으로 대학로 소극장에 가서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보았다. 몇 년 전부터 이 공연에 대한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들을 접해서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볼 생각까지는 못했는데 친구가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추천해주어 보게 되었다.
이 작품은 연변에서 만나 사랑을 나눈 한국남자‘제비’를 찾아 한국으로 무작정 건너온 순진무구한 연변처녀 ‘선녀’의 이야기다. 하루에 걸쳐 지하철을 타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여러 종류의 서울 사람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일들과 그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내었다.
‘선녀’는 순박하고 착한 연변처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약혼자 ‘제비’가 장난삼아 건네준 사진과 주소만으로 그를 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으로 서울까지 온 순진한 처녀다. 하지만 새벽 지하철에서 걸인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그녀의 기대는 어긋나기 시작한다. ‘제비’가 건네준 주소 ‘청량리 588’을 찾아 선녀는 지하철 1호선을 탄다. 지하철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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