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강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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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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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지막 강의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A+ 최우수 독후감 ]
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한 교수의 이름을 처음 접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무겁게 다가오지 않았다.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면서도 사람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었던 말을 담았다는 사실 자체가 조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누구나 언젠가 죽음을 마주하지만, 그렇게 공개적으로 삶의 마무리를 선언하는 태도를 보인 점이 놀라웠다. 그가 걸었던 길과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이상하게 먹먹해졌다. 평범하게 연구실에서 강의하며 학생들을 지도하던 교수가, 어느 날 갑자기 암 선고를 받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통보받았다고 한다. 이런 상황은 많은 이에게 큰 충격을 준다.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여파가 더욱 크다. 가까운 이들과 마지막을 함께 보내기 위해 미처 못했던 말을 전하는 시간은 얼마나 소중할까. 다만 그는 울분에 차서 절망하기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았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과 어린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듯하다.
그가 무대에 올랐던 순간을 영상으로 보았다. 어두운 무대가 아니었다. 환하게 불이 들어온 강당에서, 자유롭고 활기찬 인사를 건네며 한 인간이 온 마음을 담아 자신이 살아오면서 느낀 가치들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미리 슬픔을 강요하거나 우울한 공기를 조성하지 않았다. 대신 힘있는 목소리와 유머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고 미래 세대, 가족, 학생을 포함해 모두에게 자신이 발견한 희망을 제시했다. 곧 떠나는 사람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무거운 짐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의 말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마지막이지만 마지막 같지 않았다는 평이 있었고, 반짝이는 눈으로 웃으며 무언가를 말해주는 모습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다.
그가 보여준 태도를 접하면서 가장 크게 떠오른 생각은 "나 같으면 어땠을까"였다. 죽음이 코앞이라고 느꼈을 때, 과연 저렇게 환하게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을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은 남은 삶을 조용히 보내거나, 오랜 시간 슬픔에 잠겨 아무것도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느낀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의 끝을 준비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교수는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세계로 퍼뜨렸다. 정신없이 달려온 삶을 스스로 정리하고, 남에게도 조금이라도 유익한 말을 건네고 싶은 열망이 강했던 듯하다. 그리고 그 말들은 예상치 못하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그 책을 읽어나가면서, 많은 문장에서 가족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묻어나왔다.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고 한다. 자신이 더 이상 곁에 있어주지 못하더라도, 살아가며 맞닥뜨리는 여러 선택지 속에서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했다는 마음이 인상적이었다. 아버지로서 그가 지녔던 염려와 사랑이 그대로 전해진다. 자녀에게 본인이 직접 가르쳐줄 시간이 거의 없다 보니, 강의 내용과 출간된 책을 통해서라도 남기고 싶어 했다고 한다. 물리적으로 함께할 수 없더라도, 그 마음만큼은 남아있기를 바랐던 것이다.
또 다른 인상적인 부분은 꿈에 대한 이야기다. 어릴 적부터 꿈꾸던 것들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커서 꼭 이루고 싶었던 것들을 두려움 없이 시도했고, 실패도 마다하지 않았다. 보통 무언가를 시도하기 전부터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뒤로 물러서는 경우가 많다. 그는 그 지점에서 오히려 도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해주었다고 한다. 끝이 정해져 있더라도, 살아있는 동안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행동하라고 권장한다. 사람들이 "그래도 난 못해"라고 자기합리화를 할 때, 오히려 "그래서 더 해봐야 한다"라고 말하는 느낌이었다. 비록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처지에서도 이런 용기를 보여줬다는 점이 매우 특별하게 다가온다.
책 전체에서 "삶의 태도"를 다루는 부분은 곳곳에 숨어 있다. 그가 겪어온 좌절과 성공,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겪었던 여러 경험이 녹아 있기에 더욱 생생하게 읽힌다. 예를 들어 동료 교직원이나 학생들과의 에피소드, 연구 프로젝트를 하면서 겪은 어려움, 가족 행사를 챙기는 과정에서의 고민 등이 등장한다. 특히 연구실에서 학생들에게 전달하던 열정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 보통 수업이라는 것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을 수 있는데, 그 교수의 방식은 적극적인 참여와 직접적인 체험을 장려하는 식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술적 문제를 풀어나가면서도 재미와 창의성을 놓치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독자 입장에서 보면 무거운 주제와 밝은 분위기가 묘하게 공존한다. 한편으로 그 사람은 언젠가 죽게 될 몸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다른 한편으로는 남은 시간을 최대한 의미 있게 쓰고 싶어 하고, 계속해서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어떤 날은 힘들어서 괴로운 마음이 올라왔다는 말도 나오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작은 기쁨 하나도 소중히 여기며, 그 짧은 순간에도 사랑을 보낸다. 이런 태도를 지켜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는 깨달음이 생긴다.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는 순간도 있었다. 예를 들어 평소에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에게 얼마나 크고 소중한 기회인지 새삼 실감하게 될 때 마음이 미묘해진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이 사실 얼마나 귀한 선물인지 뒤늦게 깨닫게 된다는 독자들도 많았다. 그 교수 스스로도 "평범한 아침"을 맞이하는 것,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귀가하는 순간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고 한다. 책을 덮고 난 뒤, 사소한 순간에도 감사를 전해야겠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아진 이유가 이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