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생존욕의 구성소
3. 생존욕의 원천과 파생
4. 생존욕의 전개
5. 욕망과 문화(문명)
6. 욕망의 선택
7. 기타
1)낙태
2)스릴
3)안락사
생존욕은 ‘몸의 오래 살아있고자 함’으로 규정할 수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본능적으로 위험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욕망을 바로 생존욕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이 생존욕을 원천적 성격을 가지는 범주와 파생적 성격을 가지는 범주로 구분한다면, ‘원천 생존욕’은 앞에서 말한 ‘몸의 오래 살아있고자 함’이다. 그리고 ‘파생 생존욕’은 ‘몸이 질적으로 좋은 삶을 살고자 함’이라고 볼 수 있다. 원천 생존욕(어떻게든 오래 살아있고자 함)을 충족시키려는 과정에서 인간은 그 삶을 질적으로 좋은 것으로 만들어가려는 욕망을 가지기 때문이다. 편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만족하며 살고 싶은 욕망, 후대(後代)에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고 싶어하는 욕망들은 모두 파생 생존욕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인간의 다른 모든 개별 욕망들은 이 생존욕에서 파생된다고 볼 수 있다. 예컨대 식욕과 성욕의 경우 각각 굶주림의 고통 회피, 종족 보존이라는 목표를 가진 욕망인데 이는 살아있는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근본적 욕망으로부터 파생된 것이다. 살아있는 상태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음식을 먹어야 하므로 식욕이 생겨난 것이며, 오래 살아있고자 하지만 영원히 살 수는 없는 인간의 태생적 한계를 종족 번식을 통해 보전하기 위해 성욕이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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