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문학개론 - 방현석의 `새벽출정`을 읽고
작가 방현석
난쏘공과의 차이점
감상포인트
그밖에 내가 생각해 본 작품의 내용
80년대의 현실발전에 가장 큰 계기가 되는 것은 역시 87년 노동자 대투쟁일 것이다. 바로 이 시기를 경과하면서 우리의 현실발전은 이전 시기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상당한 변모를 겪게 되었다. 열악한 노동조건과 정치적 부자유의 억압을 딛고 민주노조를 결성하고 자본가와 임금투쟁을 전개하며 정치적 악법의 철폐를 외치는 것은 이제 일상적인 노동자 투쟁이 되었다. 87년 이후 수천의 민주노조가 건설되고 수십만의 민주노조원이 조직적으로 결속되어 나가는 것은 이 시기의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더구나 노동자투쟁은 단순한 경계투쟁에 그치지 않고 보다 본질적으로 노동자의 현실을 규정하고 있는 정치적 문제들에까지 다다르고 있다. 또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단위노조에 그쳤던 싸움이 전국적이고 조직적이며 동시다발적인 싸움으로 발전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현실의 발전에서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노동운동 내에 당파성이 대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파성은 노동자 대중의 계급적 이해관계를 가장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조직에 대한 요구이다. 노동자 대중의 정치적 진출과 그 진출 속에 존재하는 당파성의 대두야말로 우리 시대의 모든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모든 계급, 계층을 해방시키는 역사적 진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의 진보의 빛은 문학에도 예외일 수 없었다. 80년대 초반 광주항쟁의 참담한 좌절에 뒤이은 한동안의 침체기를 극복하는 가장 큰 힘은 노동문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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