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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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황만근이 좀더 살았더라면 분명 항아리 하나 보다 더 큰 덕을 베푸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아도 감탄하지 않는 삶이였지만 그가 사라진 후에야 사람들은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그의 커다란 존재감을 새삼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남의 비웃음을 받으며 살면서도 효도하며 홀로 할 바를 묵묵히 이루어 내니 그를 바보로만 생각할 수 있겠는가. 황만근 이라는 이름이 곧 동네의 뿌리를 상징하는 이름이라는 것을 안다면 그의 헌신적 행동과 함께 그를 가볍게 동네바보로만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