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가정
Ⅱ-Ⅱ. 어둠의 그림자
Ⅱ-Ⅲ. 기약할 수 없는 헤어짐
Ⅱ-Ⅳ. 피눈물 나는 그리움
Ⅱ-Ⅴ. 잔인한 엇갈림
Ⅲ. 맺음말
Ⅲ. 맺음말
영화를 다 보고 난 한 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극장을 나가며, 버려진 팝콘들을 보고 가슴이 한동안 먹먹했다. 우리가 맛없다고 버린 팝콘들과 영화 속 떨어진 음식 부스러기를 찾아 해매는 꼬마아이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고개가 숙여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전혀 관심을 갖지 못했고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이라는 나라가 이 영화 한편을 통해,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영화를 만든 김태균 감독의 인터뷰를 언젠가 본적이 있는데 참 마음을 울리는 인터뷰였다. “내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기억 하나는 10년전 봤던 북한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TV를 통해 너무나 가슴 아픈 영상을 보고 말았다. 꽃제비라 불리는 다섯 살, 여섯 살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 길바닥에 떨어진 국수를 허겁지겁 더러운 시궁창 물에 씻어 먹고 있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존재한다는 것, 내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커다란 회의가 느껴졌다. 너무나 가까운 곳, 금방이라도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은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믿기지 않았고, 공포스럽고 부끄러웠다. 그 이후 내 머리 속에서 그 아이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10년이 흐른 지금 ‘크로싱’은 내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되었다. 어쩌면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내 삶이 여기까지 오게 되지 않았을까? 그 때 그 부끄러움이 ‘크로싱’이란 작품을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 힘이었다.” 이 감독의 인터뷰가 바로 지금 이 영화를 본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이 아닐까? 우린 너무나도 가깝고, 피를 나눈 나라 북한에 그 동안 너무나 무관심했다. 이제 이 영화를 본 우리들은 북한의 인권에 대해서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뻗쳐야 한다. 인간은,,,,,,,,,,,,,,,,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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