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마당깊은 집 [김원일]
언제나 같은 내용이었던 다른 책들처럼 이 책 역시 주인공의 처지는 가난과 고통이다.
두 단어로 줄여 말하는 것이 지은이에게는 너무 죄송스러운 일이지만 어휘력이 부족한 나의 용서를 빌겠다.
나는 실질적으로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이 머릿속을 휘젓고 다닌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정말 얼굴을 찌푸린 적도 있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읽는 편이라 책을 읽을 때면 장면이 머릿속에 선명한 나이다.
딱히 꼬집어 말할 정도로 비위상하는 부분은 없었다고 생각하나, 부분이 아닌 전체의 상황이 나를 놀라게 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 길남이는 전쟁통에 시달리고 한참 가난 속에서 허덕이는 한 집이안의 장남이다.
아버지는 안계시고 억척같은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남동생 둘이 있다.
이야기 전개는 길남이를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길남이의 갈등은 늘 어머니로부터 시작된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