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마당깊은 집 [김원일]
너무나 생생하게 손에 잡힐 듯 그려지는 마당깊은 집의 다양한 인물들―아버지 없는 집안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바느질로 살림을 꾸려 가는 어머니와 장차 그 집안을 짊어지고 나아갈 운명을 어깨에 짊어진 안쓰러운 큰아들, 그리고 그 누나와 동생들로 구성된 주인공 일가뿐 아니라 그 가족들과 함께 피난살이를 하는 다른 이웃들, 집주인 식구들과 그들 가족들을 방문하는 다양한 사람들 등―을 통해서 생겨나는 이야기들은 결코 편하게 읽혀지진 않았지만 당시 시대를 살아 보지 못한 내게 커다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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