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공지영]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는 페미니즘 소설로서 여성을 억압하는 사회, 가족의 모습 등을 통해서 여성의 모습들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작가 공지영은 이 소설을 통해 부당한 차별과 억압을 받고 있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의 가엾은 면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있는 남편과의 관계가 '사랑' 이라는 이름 하에서도 덮어질 수 없음을 고발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결혼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자신을 억압적 상태에 스스로를 묶어놓은 행위임을 보여준다.
이 소설에서는 마치 운명인 양 세여자 모두가 기이한 삶의 기로에서 살아간다. 혜완, 경혜, 영선 세 친구는 파란 하늘에 심취되기도 하면서, 가치관을 정립시키기에 가장 민감한 시절인 대학1년에 만났다. 그녀 셋은 이러하다.
혜완!
'절대로' 라고 말하는 버릇이 있듯 자아가 강하고, 독립적인 듯 하나 마음이 약한 여자로서 나날을 고민하고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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