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호밀밭의 파수꾼[J.D. 샐린저]
사실 생각해 보면 '그'나 '우리'나 다를것이 조금도 없다. 우리의 사춘기를 생각해 보자. 질풍노도의 시기,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어느쪽에도 낄수 없는 '주변인'의 존재였던 사춘기.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회에 대해서 불만을 가져보고 술이나 담배, 이성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그 호기심을 직접 충족하기도 했고 억누르기도 했었던, 그렇게 지내왔던 사춘기 시절, 눈을 떠보니 눈깜짝할 사이에 어른이 되어있었다. 이제껏 우리들이 입밖에 내기를 꺼려했던 수많은 거짓들과 분노와 불신, 그리고 진실을 그는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공감을 하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홀든이 나와 닮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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