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서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란 책은 실제로 있었던 일을 쓴 것이라고 들었다. 아직도 인천에 이런 빈민가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이 작품은 괭이부리말이 생기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
이 작품의 배경인 ‘괭이부리말’은 인천 만석동 달동네의 별칭이다.
6.25 전쟁 직후 가난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이 동네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지역으로 가난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이 마을로 이주해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가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있는 작품으로 초등학교 5학년인 숙자와 숙희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이들의 놀이터는 ‘2층마당’ 이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2층마당은 윗동네와 아랫동네를 이어주는 길목인데다가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 모두에게 아주 요긴한 곳이다.쌍둥이 자매는 오토바이로 교통사고를 낸 뒤 빚을 잔뜩진 아버지를 견디다 못해 엄마가 집을 나간뒤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숙자는 엄마의 빈 자리를 자신이 메울 준비를 하고 있다.
동네 친구들의 엄마처럼 자기 엄마도 영영 돌아오지 않을지 모른다고 마음속으로 각오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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