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페라읽어주는남자...를 읽고
이 책은 잘 알려진 ‘오페라의 유령’ 국내 연출자인 김학민씨가 지은 책이다. 오페라 중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유명한 오페라 일곱 편의 이야기를 흥미 있고 쉽게 소개하고 있다. 오페라에 문외한인 사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론적인 내용과 전문영어를 배제하면서 하나하나의 스토리를 설명해 줌은 물론이고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적절한 비유 뿐 만아니라 책으로 들을 수 없는 오페라의 핵심인 ‘노래’ 에 대한 자세한 묘사와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밋밋한 프랑스 오페라 속에 불타는 유일한 심지라고 표현했던 카르멘을 저자는 ‘원초적 본능’ 의 샤론스톤이나 ‘위험한 정사’의 글렌 클로즈 같은 ‘팜므파탈’이라는 재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페이지 곳곳에 화려한 무대의 모습과 오페라 장면, 의상들을 삽화를 통해 보여주어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오페라의 귀빈석에 편히 않아 관람하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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