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보르헤스 바벨의 도서관, 끝없이 이어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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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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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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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

나는 공부하기를 아주 싫어하는 학생이다. 동아리에서 친구들과 랄랄 거리며 춤추는 건 10시간이라도 할 수 있지만(나는 라틴댄스 동아리를 하고 있다.), 공부만 하려고 하면 온 몸이 쑤시고, 잠이 온다. 고등학교 때는 서울대생들은 전부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하는 학생들인줄만 알았는데, 나 같은 사람도 있고, 또 우리 동아리에 한바가지나 더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서울대생이라고 뭔가 특별하진 않은가보다 했다. 그렇게 지내며 2년이 흘러 3학년 1학기가 된 어느 날, 정말 멋진 서울대생의 표본과 같은 교수님을 뵙게 되었다. 많은 지식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 교수님은 참 많았지만, 그토록 열정적으로 자신의 학문을 사랑하시는 분은 처음이었다.
“책을 읽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다가 어느덧 책을 끝내고 보니 날이 새버린 경험을 한 학생이 아니면 학문을 말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은 도서관에서 선언들이 남겨놓은 위대한 지식 앞에 무릎 꿇고 눈물 흘려야 됩니다!”
대학이 학문의 상아탑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 동안 과연 얼마나 공부를 해왔는지를 생각하니 너무 부끄러웠다. 덕분에 이번 학기는 내가 처음으로 진리 추구에 대한 열정을 싹틔웠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나도 교수님처럼 밤새 책도 읽고 도서관에서 눈물도 흘려서, 플라톤이 말하는 철인이 되어서 사람들에게도 봉사하고, 나 스스로도 깊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대학생활의 목표가 생긴 것이다.
그런 나에게 보르헤스는 찬물을 끼얹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내가 가던 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주었다. 진리를 비웃고, 가지고 노는 데 한 점 주저함이 없는 보르헤스. 그의 말대로 절대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놀고 싶어도 참고 힘들게 공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