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비교요약][국어문법론] `-더-`의 기능과 시제
Ⅱ. 본론
1. 한동완의 「국어의 시제 연구(1991)」
2. 이옥연의 「국어의 인식 시제 연구(1997)
Ⅲ. 결론
‘-더’는 전통문법에서부터 형태소의 존재를 인정받아 왔다. ‘더-’의 문법적 기능과 의미, 시제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진 바 있다. ‘-더-’를 회상시제로 보는 견해는 최현배 이래 많은 연구자들이 지지하고 있는데 현재에는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는 ‘-더-’가 가진 회상 이외의 여러 기능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더-’의 시제는 어떻게 봐야 할 것이며, ‘-더-’의 문법적인 기능은 어떤 것일까? 한동완의 「국어의 시제 연구(1991)」와 이옥연의 「국어의 인식 시제 연구(1997)」를 통해 살펴보기로 한다.
Ⅱ. 본론
1. 한동완의 「국어의 시제 연구(1991)」
‘-더-’의 시제성
‘-더-’가 쓰였다는 것은 화자가 이미 ‘-더-’ 앞의 사건을 확인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황을 확인함에 있어서 그 때가 ‘어제’가 되든지 ‘오늘이 되든지 문제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어떤 상황을 확인한다는 것은 그 상황이 존재하고 있거나 존재하고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대한 확인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가. 종우가 방에서 공부하더라.
가1. 어제 종우가 방에서 공부하더라.
가2. 오늘 종우가 방에서 공부하더라.
가3. 내일 종우가 방에서 공부하더라.
나. 종우가 방에서 공부하였더라.
가3과 같이 ‘-더-’가 나타나는 문장에 미래의 의미를 지니는 내일이라는 시간부사가 나타나게 되면 이 문장은 비문이 됨을 볼 수 있다. 또한 ‘-더-’로 인해 화자는 자신이 ‘-더-’ 앞의 상황을 확인한 시점으로 청자의 시점을 이동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가2와 같이 오늘 또는 지금이라는 시간 부사가 함께 쓰이고 있다는 사실은 ‘-더-’ 반드시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표시라고는 할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만약 나와 같이 ‘-더-’ 앞에 ‘-었-’이 나타난다면 ‘-더-’ 앞 사건의 시간적인 위치는 과거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상대 시제로서 기준 시점의 이동을 통해서는 ‘-더-’ 가 쓰이고 있는 문장에서도 국어의 시제 체계의 이분법이 적용되
이옥연의 「국어의 인식 시제 연구(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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