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의 세계성과 문제에 관하여
사이버공간의 특성은 인공적, 의존적, 상대적이라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비물질적인 이미지로 구성됨, 실제 이미지의 재현이며 사진, 그림, 문자이미지의 조작, 가공이 있다는 점에서 인공적이고, 인간의 느낌에 의존하여 현실세계와 비슷한 느낌을 갖는다는 점에서 의존적이며 사이버 공간을 정의하는 현전감이란 시스템 발달 정도에 따라 상대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상대적이다. '실재'란 '진짜 존재'를 뜻한다. 실재에 관한 철학적 이론은 실재는 우리의 정신과 독립적인 존재라는 플라톤의 실재론적 입장과, 실재는 우리의 정신에 의존적인 존재라는 굿먼의 관념론적 입장으로 나뉜다. 실재론적 입장에서는 실재와 가상현실을 비교해, 사이버공간의 이미지들은 진정한 존재를 모사한 사물들을 다시 모사하기 때문에 존재론적으로 하급이며, 진정한 존재는 인간의 판단과 상관 없이 존재해야 하는데 사이버공간은 인간의 판단(현전감)에 의존하기 때문에 실재로 인정할 수 없고, 진정한 존재는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이데아로, 상대성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사이버 공간이란 인공적, 의존적, 상대적이라는 세 가지 특성에서 모두 실재하는 세계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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