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령옥`을 통해서 본 중국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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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완령옥`을 통해서 본 중국여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 중 하나가 본 영화와 메이킹 필름을 섞어 놓은 듯한 독특한 영화 구성이다.
이 영화 '완령옥'에 출연한 배우들이 인터뷰하는 (혹은 그런 형식의) 내용이 영화 중간 중간에 빈번하게 등장하고 오래된 필름으로 남아있는 실제 '완령옥'의 연기 장면, 그리고 그녀와 관련된 실존 인물들과의 인터뷰.... 마치 기록 영화같은 느낌마져 주었다.
흑백 화면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다소 복잡하게 보일 수 있는 구성을 효과적으로 처리한 기
법이 독특하다.
장만옥에 대해서 실컷 칭찬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정작 영화는 매우 지루하다.
두시간을 훌쩍 넘기는 긴 런닝 타임도 그렇지만 특별히 사건이라고 할만한 내용이 없이
진행되어 중후반부에 '양가휘'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정말 엄청난 인내가 필요했다.
(중화권 영화들은 종종 '인내'가 요구되는 좋은 작품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장만옥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아서는 안되는 작품임에는 틀림없음이 확실하다.


아름다운 여인의 비극적인 삶은 그것을 보는 이로 하여금 동정심과 비극미를 자아낼 수 있는 효과적인 소재일 수 있다. 멜로드라마에서 섬세하고 가녀린 여성들은 그 자체로 남성들의 시선을 작품 안으로 고정시키는 훌륭한 소재이며 자신들의 이상적인 여성상을 투영할 수 있는 좋은 대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완령옥’은 장만옥이라는 영화배우의 몸을 빌려 이미 자살해버린 여배우를 다시 불러내고, 그녀의 몸 안에 다시 그녀를 세워놓으려는 추억의 정서일 수 있고 이 영화는 영화에 관한 가장 슬픈 고백이며, 기억이자 사라져가는 시간에 관한 멜로드라마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다. 아름다운 여배우가 꽃다운 25세의 나이에 비극적으로 자살하고 이것은 이 영화를 가여운 아름다운 여인에 대한 이야기로 보았을 때 너무나도 애처롭고 슬픔이 담긴 멜로드라마일 것이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비극적이고 극적인 삶을 살다간 한 여배우에 대한 비극적인 멜로드라마로 볼 수 있겠는가는 의문이다. 완령옥이 영화 곳곳에서 전통적인 중국 여성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것을 넘어서려는 시도가 보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한낱 비극적인 멜로드라마로 보는 것은 그녀가 이룬 의식적인 각성을 간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영화의 시작부분에 사우나탕의 부르주와 남성들 간의 대화 장면에서, "야한 역은 완령옥이 제격이지"라는 말은 데뷔초기 완령옥의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하는 말이다. 완령옥은 풍부한 표정연기를 통해 요염한 첩, 상류층 여성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는다. 그럼으로써 그녀는 부와 인기와 명성을 얻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녀는 사실적의적인 극영화에 출연하면서 강인한 중국 신여성의 이미지로 변화해간다.
강인한 여성 노동자역을 해낼 수 있겠느냐며 의구심을 표하는 감독에게 완령옥은 감독 앞에서 립스틱을 지우며 “할 수 있다. 자기가 책임진다”며 ‘3현대여성’ 의 주숙진 역할을 따낸다. 그리고 그녀는 이어서 체초생이 감독을 맡은 ‘신여성’ 에 출연한다. 사실주의적인 극영화에 출연하면서 강인한 신여성의 이미지로 변화해간다. 영화 “신여성”에서 주인공의 삶을 연기하면서 스스로 그에 동일시되어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에서 단순히 자기가 연기하는 역에 대한 단순한 감정이입이 아니라 끊임없이 주위에 의해 제한당하고 그만큼 더 부서지기 쉬운 여성의 근원적 삶의 비극성에 대한 동감이 읽혀진다. 체초생이 완령옥에게 주인공의 죽음을 연기하면서 제대로 감정표현이 안되는 그녀에게 ‘살면서 부당했던 일을 떠올려
참고문헌
①http://sputnik.egloos.com/m2004-01-01#238279
KINO』1999.12. [95] 阮玲玉 The Actress (완령옥)

②http://blog.naver.com/icc612/20038355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