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모던타임즈를 보고나서
찰리 채플린의 영화 ꡐ모던 타임즈ꡑ는 제목 그대로 현대에 관한 영화이다. 동시에 그것은 다양한 근대적 공간들에 대한 영화이며, 그 근대적 공간들 사이를 부유하는 방랑자에 대한 영화이다.
주인공 방랑자는 현대의 노동자이다. 그는 무엇을 생산해내는지 알 수 없는 작업대에서 볼트를 조인다. 그의 손이 반의 반초 만 늦어도 일관작업체제는 엉망이 되고 쉴새없이 볼트를 조이는 그의 두 손은 작업대를 떠나도 자동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여자 의 엉덩이에 달린 단추도 조이려 달려든다. 그는 자동급식기계를 시험하는 대상으로 뽑히지만, 고장이 나 광포해진 기계는 그에 게 음식물을 내치고 그를 폭행하고 미치게 하고 거대한 기계의 흐름으로 먹혀들어가게 만든다.
컨베어 벨트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찰리는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고 있다. 단순 작업의 결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조여버리는 강박 관념에 빠지고 찰리는 정신이 이상해져서 급기야 정신 병원까지 가게 된다.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일자리가 없어 거리를 방황하다가 시위 군중에 휩싸여 감옥에 끌려가게 된다.
몇 년의 감옥살이 끝에 풀려난 찰리는 빵을 훔친 예쁜 소녀를 도와준다. 근사한 집을 사기 위해 백화점 경비원으로 취직하기도 하고, 철공소에서 일을 하나 번번히 소동으로 막을 내린다. 소녀의 도움으로 카페에서 일하게 된 찰리는 자신을 추적하는 사람들에 아랑곳 않고 노래를 하다가 결국 다시 떠돌이로 남는다. 거리에 나선 찰리와 소녀는 희망만은 버리지 않는다.
돈과 기계에 칭칭 얽어맨 '현재의 시대'를 풍자한 채플린의 장편 코메디. 목공공장의 공원 찰리는 벨트 콘베이어(전송대)에서 운반되어 오는 부품의 나사를 계속 조이는데, 결국 미친 사람으로 인정되어 병원에 보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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