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게네프 중편선’을 읽고
‘뚜르게네프 중편선’...이것으로 교양세미나 마지막 독후감이 된다. 마지막이다 보니 왠지 쓰기 전에 잘 써야 겠다는 부담감이 먼저 밀려온다. 이 때까지의 교양세미나 책은 ‘당송산문선’, ‘양명학연론’ 등으로 대부분 학문적이고 딱딱한 내용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책은 중편선이다보니 소설이여서 읽기가 굉장히 쉬웠고 재미있었다. 평소에 소설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책은 예전부터 읽어 보고 싶어 하던 책이었다. 과 둘 다 사랑에 대한 애기였다. 먼저 은 ‘뚜르게네프’ 자신의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자신의 어린시절의 감정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었다. 어릴 적의 아버지의 사랑을 사춘기 소녀의 눈을 통해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나타내었다. 는 사랑하는 사랑스러운 여인인 아샤를 만들고 있었다. 소설에 등장하는 러시아 여인들 중의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인이 되었다. 이 책의 작가가 러시아 작가 이여서 배경을 이해하는데 다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1800년대의 소설. 게다가 러시아. 평소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별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더 어려웠다. 그래서 먼저 이 책의 작가인 ‘뚜르게네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뚜르게네프‘는 러시아 문학이 낳은 수많은 작가들 가운데 섬세한 감각과 자유롭고 예리한 관찰력으로 불후의 작품을 남긴 문호이자 시인이다. 그는 1818년 10월 28일 러시아 중부의 도시 오룔에서 부유한 지주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837년 페테르부르크 대학 언어학부를 마치고 베를린 대학으로 가서 하이네, 바이런을 비롯해 그리스 고전을 연구하고 헤겔 철학에 열중했다. 그 당시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준재들과 친교를 맺고 일생 동안 변하지 않는 서구파로 신념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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