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투항․배신
1. 자신의 주군에게서 불안을 느껴서 투항․배신하는 경우.
2.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배반하는 경우.
3. 전쟁에 지고 나서 항복하는 경우.
4. 조건을 단 일시적인 투항.
5. 모함․이간책에 의해 투항하는 경우.
6. 정책의 하나로 거짓 항복하는 경우.
Ⅲ. 의리
Ⅳ. 『삼국지』에서 나타나는 전투와 인물의 특징
Ⅴ. 역사는 흐른다.
삼국시대에는 많은 전투가 있었다. 삼국이 정립되기까지의 세월과 정립되고 나서의 세력 다툼시기, 그리고 결국에는 사마 씨에 의해 위나라가 멸망당하기까지의 세월동안 삼국에서 치러진 전투는 수 십 개가 넘는다. 그런데 삼국시대의 특징은 분열의 시대라서 그 무엇보다도 인물이 부각되었다. 또한 삼국의 전쟁 형태는 국가간의 이익을 위한 전쟁이 아니라 정치집단들이 권력을 잡기 위한 내분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즉 힘(전쟁)을 통해 삼국의 정립을 만들고, 통일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들은 많은 전투를 통해서 자신의 정권을 굳건하게 만들기는 하였지만, 전투를 하면서 배신과 의리를 통해서 자신의 역량을 지켜 나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일본의 무사들이 싸움에서 지면 그 자리에서 자결하였던 것처럼 인물들이 끝까지 절개를 지킨 것이 아니라 전투를 통해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인물들도 변하였던 것이다.
또한 삼국시대는 후한시대의 청의가 지고 나서부터 일어난 지방 호족들의 세력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시대는 후한시대의 유교적 가치관이 적용되지 않았고, 인재 등용에 있어서도 유교적 덕목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권모술수가 뛰어나고, 기질이 호탕하며, 특히 무술에 대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유리했다. 이것은 단지 후한이 멸망해서가 아니라 전・후한 400년간에 이른 안정에 의해 자영농이 성장한 것이고, 또한 후한은 호족연합정권으로써 호족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시대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유교가 깨지고 태평도나 오두미도 등 도교적 성향이 강한 종교가 일어났기 때문에, 철저한 유교적 가치관을 가진 인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삼국지』에 나오는 전쟁을 살펴보면 유난히도 전쟁에서 인물이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부분 인물들은 어떤 몇 가지 형태에 따라서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전투 속에서 변화하는 인간의 심리와 그것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 그리고 삼국시대와 그 인물들의 특징을 살펴보기로 한다.
Ⅱ. 투항․배신
『삼국지』를 보면서 적군에 투항하거나 아군에 배신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것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삼국시대라는 분열의 시대와 또 그 전쟁 양상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혹은 순리 인 것처럼 역사 속에서 인물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을 쓴 손자는 전쟁이론의 요소에서 스파이전(정보전)을 들었는데 장정일․김운회․서동훈 공저, 『삼국지 해제』, 김영사, 2003, p.122.
, 이 스파이전이 가장 잘 나타났던 시대가 삼국시대라고 볼 수
2. 장정일․김운회․서동훈 공저,『삼국지 해제』, 김영사, 2003.
3. 세토 타츠야 저/ 임희선 역,『삼국지 100년전쟁』, 애니북스, 2003.
4. 사마광 저/ 신동준 역,『자치통감-삼국지』, 살림출판사, 2003.
5. 강의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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