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본론
# 1. 소외된 이방인으로서의 작은 토끼
# 2. 주변적 배경
# 3. 상처 가득한 삶
# 4. 위안, 작은 토끼의 유일한 쉼터
결론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의 주인공은 호주 유학 컨설턴트 업체에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그녀는 단 한 번도 인천공항과 호주에 가본 적이 없다. 따라서 그녀는 여권 또한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녀는 별 탈 없이 살아간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 본연의 모습이 아닌 ‘앨리스’라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서 진정한 그녀의 삶은 사람들에게서 소외감을 불러일으키고, 직장 상사와 불륜의 관계를 저지르고, 그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현장에 함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건에 전혀 조금이라도 연루되지 않는다. 그것을 다행이라 여기면서도 그녀는 결국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서 알아주지 않는 세상,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것에 대해 씁쓸함을 느낀다.
「쌍둥이들의 방」에서는 과거에만 번창 했던 횟집을 하는 남편에게 시집을 와서 갖은 고생을 다 하면서 급기야 현대판 대리모까지 수행하는 명주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남편에게 사랑과 위안을 받지도 못한다. 대리모까지 해서라도 삶의 생계를 유지해보고자 노력하는 그녀에게 남편은 냉담할 뿐인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 세를 들어 살게 되는 여고생,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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