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서감상문]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래도 소말리아는 이름이라도 들어 봤다 하더라도 브르키나파소라나 말라위 같은 나라는 이름부터가 생소하고, 콩고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이라는 비슷한 이름의 나라가 이웃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동남아시아에서 인구의 18퍼센트, 아프리카에서는 인구의 35퍼센트,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약 14퍼센트의 인구가 굶주리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숫자로 계산해 봤을 때 아시아에는 5억 5,00만명,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1억 7,000만 명 등 총 8억 5,000만명(2005년 기준)이 기아 상태에 있는데, 이는 지구상에서 6명 중 1명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는 말이 된다. 책 서두에서 말해주는 이러한 통계를 보고서 왜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음은 당연한 일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지구상에 농업생산력을 기준으로 120억의 인구(2006년 기준 세계인구 65억명)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10만 명이, 5초의 한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 일찍이 이러한 사실을 내게 가르쳐준 이는 아무도 없었다. 장 지글러는 학교도 입을 닫아야 했고, 언론도 눈을 감아야만 했던 기아의 진실을 아버지의 목소리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