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꽃들에게 희망을`,, 책을 읽고
이 책은 애벌레라는 존재를 의인화해서 우리들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한 책인 것 같다. 처음에는 무슨 유아용 책을 권해 주셨나했지만... 읽은 후의 느낌은 왠지 모를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단순한 내용이었지만 그 속에는 깊이가 있었다고 할까.
그 내용을 한 줄로 간단히 말하자면,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한 마리 애벌레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갓 태어난 줄무늬 애벌레는 잎을 갉아먹으며, '삶에는 그냥 먹고 자라나는 것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이는 곧 단순히 먹고사는 본능적인 삶에서 뭔가 부족하고 공허함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삶에는 없던 그 이상의 무엇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여행을 떠난 줄무늬 애벌레는 애벌레로 이루어진 커다란 기둥을 접하게 되고, 미움과 다툼 속에서 남을 밟고 올라서느냐와 남에게 짓밟히느냐의 현실 속에 갈등하게 된다. 그러다가 노란 애벌레를 만나 사랑도 나누고, 모든 애벌레들이 바라던 구름 위 세상에 도달한다. 하지만 그곳이 헛된 욕망과 무지한 본능의 산물임을 깨닫고 내려오다가 예쁜 나비가 되어있는 노란 애벌레를 다시 만난다. 그제서야 그토록 찾던 자신의 삶의 본질을 깨닫고, 희망 속에 자아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자신도 아름답고 훌륭한 나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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