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제8요일
우리가 흔히 지나가다가 길에서 볼 수 있는 다운증후군인 사람도 나온다. 사회복지를 전공할 학생으로서 나는 유심히 볼 필요가 있었다. 영화는 재미도 있었지만 가볍게만 볼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는 아리는 매일 아침 7시30분이면 일어나 토스트를 먹고 거울을 보며 강의할 내용을 연습해 본다. 정말 현대인의 전형적인 모습중 하나이다. 처음에는 아리가 강의하는 내용만보고 아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겠구나 생각했는데, 그것은 하나의 연기나 다름없었다. 언제나 바쁜 생활에 찌들어 아이들을 챙길 겨를도 없었다. 그래서 아이들의 마중 나가는 것도 잊고 만다. 아이들은 실망을 한 채 그대로 돌아가게 된다. 이래저래 되는 일도 없고 아이들도 보고 싶어 며칠 휴가를 내고 아이들에게 가는데 결국 선물도 주지 못하고 문전박대를 당하고 돌아오게 된다. 폭우가 쏟아지는 도로를 운전하던 중 무언가를 들이박게 되는데, 그것은 어느 한 남자의 개이다. ‘내 탁자는 노란색입니다’ 그가 내민 첫마디에 아리는 당황을 하지만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된다. 그 남자의 이름은 조지이다. 조지는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이다. 에피소드끝에 그 둘은 예상치 못하게 같이 차를 타고 가게 된다. 개를 묻어주고 조지는 개에 대한 애도를 표현한다. 그 장면은 진지하면서도 웃음이 나왔다. 조지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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