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 호주제폐지를 지지하는 입장
Ⅱ. 본론
1. 호주제 폐지에 관한 잘못된 인식
2. 호주제의 단점
Ⅲ. 결론
지난 해 방송되었던 드라마 ‘노란 손수건’은 호주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극중 주인공인 자영은 사귀던 연인과 헤어지고 몰래 혼자 아이를 낳아 기른다. 미혼모라는 그녀의 상황은 주위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그녀에 대한 편견을 갖게 한다. 더군다나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결혼하게 되고 아이의 생부가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더 큰 어려움에 빠진다. 결혼 상대자의 할머니는 평소 자영을 아끼고 친하게 지내왔지만 막상 손자며느리로서 받아들이기는 거부한다. 가족이라는 개념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아이, 나와 혈연관계가 얽히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배타적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아이의 친할아버지는 며느리가 유산 이후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되고 딸만 한 명 입양해서 키우게 되어 집안의 대가 끊겼다고 생각하던 중에 손자가 있었음을 알게 되고 기뻐한다. 그리고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아이의 호적을 옮겨올 것을 요구한다. 여기서 모순점이 발견된다. 한 아이가 아버지의 집안에서는 당연히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인정을 받지만 어머니가 이룬 가정에서는 소외받게 되는 것이다. 부계혈통만을 중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극중 아이의 호적문제로 생부와 새 아버지가 맞서며 논란을 낳았지만 결국 ‘노란 손수건’의 결말은 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생부가 병에 걸려 죽음으로써 호주제에 대해 어떠한 분명한 입장도 보이지 않고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결말이 되고 말았다. 이는 그만큼 호주제 폐지가 예민한 사안이고 현재도 사람들 사이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드라마가 호주제 폐지 논란에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들이 감정이입을 통해 자신의 일처럼 가깝게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호주제 폐지 반대 의견 중에는 전 국민의 98%가 별문제 없이 생활하고 있고 불편을 호소하는 이혼 ․ 재혼 가정은 2% 정도에 불과한데 소수를 위해서 굳이 제도 자체를 없앨 필요가

분야